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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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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물의 도시 여수    2009/11/06 00:03 추천 10    스크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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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이란건 어떤 감정인가를 생각하게끔 겨우 한달 밖에 지나지 않은 아들과의 동행이

신비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애초에 거제까지 가서 외도와 소매물도, 해금강만 보고 오는것으로도 2박 3일은 꽉 찬다던 아들친구의

조언으로 그리할려고 했으나, 일기 때문에 그야말로 바람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우리의 시골 곳곳을

돌아보는,오히려 더 가슴 설레임을 안게되는 "내 스타일" 의 여행길이 된것이다.

게다가 네비 까지 있으니 무서울것 없는 행보가 될수밖에.

블러그 이웃으로부터의 친절한 행선지 안내도 모두 소중하게 적어갖고 지도 까지 갖추고 갔건만

네비의 음성은 전혀 다른코스로 우리를 데려간다. 무조건 아들의 결정에 순응하는수 밖에.

엉뚱하게 여수를 가게 된것이다.

진주를 거쳐 하동가서 재첩국 먹자고 결정한게 화개장터도 가봤고 다음 여수로가는길은 이미 캄캄한 밤

지리산 자락의 황홀한 낙조도 보았고, 광양을 거쳐, 사실 난 조금잤지만, 여수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바닷가 펜션에 닿았다. 침실한개와 거실이 따로있는 방을 5만원이라는 헐값에 빌려들어가니 좀 미안할정도.

한철에는 15만원짜리 방이란다. 침실 창문을열면 베란다 밑이 바로 바다 다.

이런 위치에 어떻게 펜션을 지을수 있었는지 궁금할정도.

 

 아무튼 한국서 낳고 자랐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땅을 곳곳을 가보지 못한 젊은 아들에게는 신선한

느낌 뿐이었을테니 그것을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사실 우리애들은 어릴적부터 청소년기 까지 공부만 하느라 지리에 대해서 아는게 뭐가 있나

서울 지리도 모르던 애들이 생각난다. 작은애도 어서 와서 이렇게 한번 여행 했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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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이곳 여수의 여명과 일출을 올리며 어디라고 설명을 안한 무성의를 용서하세요.

이미 해가 올라온 바닷가 .

밝은 햇빛을 받은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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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받은 바닷 물결은 금빛으로 반짝이고........

찰나 적인 아름다움이 영원이 되었으면.

내일 날이 맑으면 또 이런 아름다움을 볼텐데,

애처로운 바램. ( 당연한걸 그리 생각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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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아 ! 이 모습을 보았다면 어느 엑스포 위원인들 엑스포개최를

찬성하지 않을수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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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도 변두리에 있는 어느 동네.

우리의 70년대 동네 모습 같아 그리움이 밀려온다.

그시절 그때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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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 인가보다.

깨끗하고 차가 많지 않은 도로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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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여수의 출근길.

대한민국 남쪽끝 바닷가 마을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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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울이 아니라 여수라는 소도시

이렇게 깨끗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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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비탈에 지은 아파트는 좀 눈에 거슬리지만

깨끗하고 잘 정비된 도시의 모습에 서울 촌뜨기는

시종 눈이 휘둥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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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도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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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 특성이 가로수를 아주 아름답게 가꾸었다는것.

우리가 잘 모르는 수종의 가로수도 많이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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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것은 무슨 수종인지. 특히 나의 마음을

움직인 흐드러진 모습.

저 나무가 많이 가로를 꾸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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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본 당 종려나무도 이곳 주된 가로수로

자리잡고. 남국을 상징하는 당당한 모습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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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의 돌벽이 하도 아름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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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지붕을 살린 내가 보았던중 가장 아름다운 여수시청 건물,

아들이 운전을 하도 빨리해 이것 때문에 나하고 말다툼을 함.

그러나 다시 찍을 기회는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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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의 많은 배들.

지저분한 바닷물이 아닌 깨끗한 물에 떠있는 장남감 같은 배 들이었다.

질서 정연하게 자리잡은 고기잡이 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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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게 잡은,  어망을 꿰매는 어부의 모습.

대한민국  태극기가 휘날리는 배의 모습.

바닷물빛과 하늘빛이 모두 파아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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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배는 어디까지 나가서 고기를 잡아오나.

바로 앞이 수협 공판장 같아서 물어보니 어찌 불친절한지,

어디 촌것들이와서 어슬렁 거려 하는 느낌이었다.

이미 서울 사람이라고 목에 힘주던 시대는 지났다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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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내가 본중 가장 폭이 좁은 터널.

겨우 차 한대가 지나갈만한 앙징맞은 터널이었다.

승용차와 버스의 폭이 차이가 얼마인지.

바로 앞에 버스가 달리고 있는게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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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버스가 터널을 빠져나와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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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2012 세게 엑스포 박람회 홍보가 눈에 띈다.

이도시의 염원이 담긴 엑스포 박람회 부디 성공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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