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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는....  
Bandung / Tangkuban Perahu(화산)    2006/09/28 22:09 추천 4    스크랩  3
http://blog.chosun.com/jeonka1/1480874

 

                          IndonesiaWestJava.png

 

                   반둥은 자카르타 에서 남동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서부 자바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반둥 까지는 기차로는 3시간, 비행기로는 30분, 자동차로는 고속도로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작년에 완공된 고속도로는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해서 마치 배를 타는 것 같이 힘이 들었습니다.

 

 

                  20060928_007[1].jpg

 

                           인구 250만명의 반둥은 높은 화산군으로 쌓인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60926_012.jpg

 

                     연평균 22.3도의 선선한 날씨로 고냉지 채소와 유기농 채소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bd_lembang.jpg

 

                                     Lembang 지역의 산지에서 생산된 야채를 파는 가게입니다.

                       빨갛게 익은 단호박, 아보갓, 토마토, 양배추, 배추 그리고 바나나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재배된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달고 매우 맛있습니다.

 

 

                 20060926_015[1].jpg

 

                         반둥 시내에서 휴화산인 Tangkuban Parahu 분화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반둥 시내에서 30Km, 해발 2,096M의 휴화산입니다.

             같은 키로 우거져 있는 전나무 숲이 길 양 옆으로 펼쳐져 열대밀림과는 다른 색다를 맛을 내어 줍니다.

                                          분화구까지 아스팔트 길이 잘 닦여져 있습니다.

 

 

                 bd_Tangkuban_Perahu_Gateway_-Anduz.jpg

 

                                                      국립공원인 화산 입구의 안내판입니다.

 안내판의 지붕은 나무 지붕으로  물에 썩지 않고 못도 잘 들어 가지 않는 울린이라는 철나무를 얇게 켜서 만들었습니다. 울린 지붕은 예전엔 흔했지만 지금은 나무가 귀해지며 거의 사라졌습니다.

 

 

                 20060926_019.jpg

 

                                                        Tangkuban Parahu 분화구입니다.

               Tangkuban Parahu라는 말의 뜻은 분화구의 모습이 마치 배를 떨어뜨려 놓은 것 같다는 뜻입니다.

                            건기여서 고여있던 물이 하나도 없이 말라 바닥이 그대로 보입니다.

                                               산등성에는 지금도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20060926_021.jpg

 

                        Tangkuban Parahu 는 1829년부터 1929년까지 여섯차례나 폭발을 했습니다.

                                   지금도 근처에 가면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르는 휴화산입니다.

                             연평균 기온이 8도c 에서 19도c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2,700mm입니다.

   비바람이 부는 날은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추우며 우기에는 오후엔 언제나 비가 와서 구경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20060926_034.jpg

                     서늘한 고산지대여서 두터운 털모자를 난간에 걸어 놓고 파는 상인이 항시 있습니다.

 더운 낮에 가면 왜 저런 털모자를 파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침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너무도 잘 이해가 된답니다.

 

 

 

                 20060926_030[5].jpg

                                  

                                         평일이라서 한가한 분화구 주위의 상가입니다.

                         분화구와 별로 상관도 없는 싸구려 목걸이 같은 조잡한 물건들을 팝니다.

               분화구 주변에는 한국어로 "만원, 만원, 이거 목걸이 만원입니다 싸요..."하는 상인들이 많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든지 아니면 관광 경기가 좋은지, 올 때마다 상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60926_040[1].jpg

 

                                       화산에서 내려오는 길 옆의 고사리과 양치식물들입니다.

                연한 고사리라면 모두 채취해서 말려 고사리 나물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난답니다.

 

 

생전처음으로 엄마와 둘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전날 엄마는 소풍을 가는 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

저도 2년만에 반둥엘 가 보았습니다.

새로 생긴 고속도로에서 기사가 길을 잘 못들어 반둥 시내를 거쳐서 화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계획에 없던 한국 식당 [명가]에서 김치전골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Subang 지역을 지나 갔으면 파인애플이 즐비한 사진을 더 보여드렸을 텐데 아쉽습니다.

Subang은 파인애플 특산지이거든요. 그 신선하고 부드러웁고 달콤한 맛을 델몬트 파인애플이 저리 가라인데...

엄마는 수방 파인애플 맛을 못 보신 것을 내내 아쉬워하셨습니다.

 

화산을 벌써 몇 번째 보셨지만 어린이처럼 즐거워하셨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화산을 올라가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화산을 뒤로하고 온천을 향하여 떠나는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왜냐고요?

햇님이 쨍쨍 내리 쬐고 있었는데 자카르타에서 허겁지겁 떠나며 모자를 안 가지고 왔기 때문이었답니다.

노천 온천인데 오후에 온천욕을 즐길 참이었거든요!

다음 사진을 기대하여 주십시요.

온천장의 그녀!ㅎㅎㅎ

 

여행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첫날..

Jakarta--반둥 도착--  Tangkuban Parahu-- Sari Ciatar(온천)-- Dago/ Cafe The Valley-- 반둥 시내 호텔

둘쨋날..

호텔에서 조식--아울렛/Rumah Mode--현지식 점심-- 휴식--Angklung Udjo(공연관람)-- cafe Kampung Daun

-- Jakarta

 

 

 

Kris Dayanti & Anang - Makin Aku Cinta (날이 갈수록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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