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홈 |  기자 블로그 |  새로운 글 |  Blog뉴스 |  카페  |  사진마을 블로그 개설 |  랜덤 블로그
Robin Times
blog.chosun.com/unme
 
로빈 (unme)
www.RobinTimes.com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 보다는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이다" -괴테-
전체게시물 (3814)
Robin Times  
로빈타임즈 칼럼  
문화 리뷰   
생활의 발견  
행복한나들이  
IT-무한질주  
스포츠에세이   
이런저런생각  
터키여행후기  
포토에세이  
CEO따라잡기  
폭소클럽  
홍보-광고이벤트  
특집 詩性 뉴스포엠  
오늘의 TV프로그램  
날씨와생활  
생활-상식백과  
종교-오늘의 묵상  
문화-책의발견  
뉴스 엮인글  
뉴스 스크랩  
 
Today  7550    / Total  6850234
  
행복한나들이  
대부도에서 만난 잠깐의 자유    2007/08/16 19:14 추천 1    스크랩  4
http://blog.chosun.com/unme/2348347

  

SANY0095-1.jpg

시화방조제 끝에서야 비로서 만난 음식점.

 

SANY0059-1.jpg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파전과 칼국수를 먹어본다.

 

SANY0062-1.jpg

창문만 열면 바로 바다와 만날 수 있다.

 

SANY0074-1.jpg

많은 사람들은 조개잡이에 여념이 없고

 

SANY0066-1.jpg

세자매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갯벌로 향한다.

 

SANY0076-1.jpg

형이 탈때는 동생이 달리고

 

 SANY0078-1.jpg

동생이 탈때는 형이 뒤쫓고

 

SANY0083-1.jpg

같이하면 이렇게 웃음이 나는 것을...

 

SANY0086-2.jpg

오늘도 대부도에서 하루가 저물어 간다.

 

 

 

 처음부터 거기가 목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대부도로 건너가서 선재도와 영흥도까지 다녀오리라는 다짐으로 떠났던 것이었는데 새로산 네비를 믿고 길을 맡긴 것이 화근이었다. 이녀석이 안내한 코스는 엉뚱하게도 역주행에 가까웠다. 수원에서 화성을 지나 제부도에서 대부도로 건너가는 것이 정상적인 코스이건만 네비는 안산으로 넘어가서 오이도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가도록 만들었다.

 

11.2km에 달하는 시화방조제를 시원스레 달려준다면 어짜피 드라이브 삼아 나온 것이니 그 또한 나쁘지는 않았겠지만 문제는 4차선 시화방조제가 휴일을 맞아 꽉 막혀있었다는데 있다. 많은 차들이 다들 어디로 가는 것인지 진입부터 가다서다를 반복했고 길가에도 갯벌로 나가려고 정차한 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돌아올 수도 없고 오로지 선택은 둘 중에 하나만 가능했다. 이대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나도 차를 세우고 갯벌로 내려갈 것인가.

 

이미 점심때가 지났으므로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성화였다. 이 상태로 갯벌에 간다는

것은 차라리 무모에 가까웠다. 목먹어도 고. 아니 먹기위해 고. 빨리 방조제를

벗어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남단에는 식당들로 즐비했고 그 중에서 바닷가 전망이 좋을만한 곳으로

들어갔다. 바지락 칼국수 3인분(15,000원)에 해물파전(10,000원)을 먹고

바닷가로 내려갔다. 물빠진 갯벌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개잡이로 여념이

없었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20분에 1만원하는 4륜 오토바이를 탔다.

방조제를 건너는 동안 지루해 죽으려던 녀석들이 배부르고 거기에다 보너스로

4륜 오토바이까지 타게되니 비로서 웃음이 쏟아졌다. 다시금 느끼지만 역시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것인가보다. 

 

 

 

 

 

 



  댓글 (0)  |  엮인글 (0)
이전글 : 본드걸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전체 게시물 보기
다음글 : 미국 드라마를 골라서 볼까나, 미드 올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