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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2009/11/03 19:44 추천 9    스크랩  7
http://blog.chosun.com/sins69/4294057

      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오십이 된 영화배우
      재클린 비셋은 한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에는 그저 용모로 평가되지만
      
      나이든 여자는
      폭 넓은 경험, 이해심, 포용력 등...
      스스로를 어떻게 길들이고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여자,
      혹은 심술궂은 여자로 평가되지요." 라고 했다.
      
      젊음을 잃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것이고,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나이 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릴 때 좋아하던 떡볶이도 계속 먹지만
      청국장의 깊은 맛도 이해하게 되었고
      젊을 땐 느끼하게 들리던
      나훈아의 노래도 절절히 들린다.
      
      청바지도 가끔 입을 수 있고,
      모피 코트를 입어도
      어울릴 나이라는 게 행복하다.
      
      식욕이나 호기심은 줄지 않았지만,
      웃는 시간은 젊을 때 보다 훨씬 많다.
      
      아마도 수 많은 삶의 얼굴 가운데
      밝고 유쾌한 면만 가려서 볼 줄 아는 지혜를
      얻어서 일 것이다.
      
      그건 교과서나 학원에서 배우는게 아니라
      연륜, 그야말로 밥그릇 수의 힘에서 나온다.
      
      거울에 비친 자신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로 시선을 돌려 자신의 따스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을 때
      '곱게 늙어 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얼굴의 주름도
      고단한 삶의 증명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들여 만든
      우아한 작품처럼 보이리라.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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