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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비 그리고 밤    2007/05/16 01:22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dahmbae/2090908

어쩌다 비오는 밤에 베란다에 서있게 되였다.

번개가 섬뜩이더니 잇달아 우뢰가 멀리 들려온다.

빗방울이 뚜욱뚜욱 하더니 급해지면서 비가 내린다.

이렇게 유심히 보고 들은지 까마득해진 지금.

 

먼 동산위에 있는 전망접시가 뿌잇히 바라보이면서

난데 없는 허무함이 온몸을 감싼다.

 

어쩌다 여기까지 와 있는 나인지.

그 많은 우연 필연에 둘도없이 여기에 이른 자신이

새삼스럽기만 하면서도 벅찼다.

 

회사일은 재미가 별루지 스카웃 제의는 억수 몰려들지..

집형편과 자기 사는 꼬라지를 보면 한심하기도 하지..

 

갑자기 겪은일들이 참 많이 느껴진다.

DZ아빠두 돌아가셨다는데 고인 명복을 빕니다m(_ _)m

허접한 새벽에 비나 맞고 감기나 앓아 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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