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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영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렌스 래티건의 희곡 <The Sleeping Prince>를 각색한 이 영화는 당시 영국의 거장 로렌스 올리비에와 미국의 톱스타 마릴린 몬로가 의기투합하여 화제가 된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다.




로렌스 올리비에와 마릴린 몬로의 프로덕션이 합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올리비에의 부인인 비비앤 리가 직접 촬영장까지 나와 세심하게 남편의 연출까지 챙겨준 비교적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은 로맨스무비이다.




직접 메가폰을 잡은 로렌스 올리비에는 영국왕 죠지 5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온 어느 나라의 섭정관 찰스 왕자로 등장하고, 마릴린 몬로는 우연히 대사관에 들러 찰스 왕자와 로맨스를 펼치는 미국인 쇼걸 엘시 마리나 역을 연기한다.
비교적 올리비에와 몬로 커플은 자연스러운 연기의 조화를 이루었으며 시빌 손다이크 같은 조연진들의 연기 호흡 또한 예상 외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마이클 파웰의 영화에서 수려한 영상을 보여준 잭 카디프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은 이 영화는 영국 런던에서 올 로케 촬영을 하였고,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도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세계적인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던 이 영화는 <왕자와 무희>라는 제목으로 1958년 국내에 개봉되었으며, 상류사회의 위선을 풍자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진 현대영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칼럼/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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