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홈
|
기자 블로그
|
새로운 글
 
|
Blog뉴스
|
카페
|
사진마을
블로그 개설
|
랜덤 블로그
말레이코리아 닷컴
blog.chosun.com/malaykorea
바로가기 --------
malaykorea
(malaykorea)
말레이시아 옳바른 이해를! http://www.malaykorea.com
전체게시물
(892)
^ ^
농장소식
그린에너지
Project
Kenaf
식량자원
지하자원
해외농업
소이야기
옥수수
해외 생활
말레이 뉴스
말레이 정치
말레이 경제
말레이 문화
말레이 여행
글로벌 교육
말레이 부동산
부동산 갤러리
재테크 뉴스
투자 재테크
일반 글모음
생활의 지혜
월드 경제
월드 이슈
아시아 소식
특이한 세상!!
뉴스 스크랩
뉴스 엮인글
Today
94
/
Total
126335
해외 생활
말레이시아 타이푸삼 축제
2009/05/17 17:24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3946920
그들은 엽기적이다, 아니다 숭고하다…말레이시아 타이푸삼 축제
가느다란 쇠꼬챙이를 뺨에 관통시키고 날카로운 갈고리로는 가슴을 피어싱, 1년간 저지른 죄를 신께 사죄하려, 수백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다민족ㆍ다종교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매년 이즈음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 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는 힌두교 축제 `타이푸삼` 때문이다.
타이푸삼 축제는 힌두교 신화에서 유래됐다. 신화에 따르면 여신 스리 마하마리암만에게는 똑똑하지만 게으른 장남 카나바다와 순수하고 우직한 차남 무루간이 있었다. 스리 마하마리암만은 두 아들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해 그 주위를 세 바퀴 돌고 오는 사람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선언했다.
무루간이 고행을 하며 지구를 세 바퀴 돌고 있을 때 카나바다는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을 본 스리 마하마리암만이 그를 꾸짖자 그는 재빨리 어머니 곁을 세 바퀴 돌면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어머니라고 말했다. 감동한 스리 마하마리암만은 장남에게 권력을 물려줬고, 고행을 마치고 돌아온 무루간은 상심한 끝에 바투동굴에 들어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다.
뒤늦게 스리 마하마리암만은 달콤한 말에 현혹돼 경솔한 행동을 한 자신을 반성하고 무루간을 만나기 위해 바투동굴을 찾았으나 무루간은 1년에 한 번씩만 만나 주었다. 그날이 바로 `타이푸삼`이다.
무루간 신을 숭배하는 다양한 의식이 진행되는 타이푸삼은 올해 2월 8일부터 시작되며 이를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취재진과 여행자들이 몰려든다.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타이푸삼은 우선 첫째날 사원과 신상(神像)을 꽃으로 꾸미는 것으로 시작한다.
둘째날에는 각 지역 사원까지 꽃과 신상으로 장식한 마차를 끌고 신자들이 그 뒤를 따르는 행렬이 이어진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에 위치한 신화 속 힌두교 성지 바투동굴을 향하는 행렬은 보통 15㎞를 넘는다. 무루간 신의 초상을 실은 5t에 달하는, 은으로 제작된 수레를 따르는 신도는 수만 명. 관광객들과 축제 참가자들까지 합하면 행렬의 장대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셋째날이다. 이날은 바투동굴 근처로 힌두교 신도들과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수백 명에 이르는 지원자들이 고행을 몸소 실행하는 예식이 거행된다.
길게는 1m에 이르는 가느다란 쇠꼬챙이를 혀, 뺨 등에 찔러 관통시키는가 하면 날카로운 갈고리로 등과 가슴에 피어싱을 한다. 아무도 피를 흘리거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지만 그 비밀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힌두교도들은 이것을 신의 가호라고 믿는다.
자처해서 고행에 나선 신도들은 `카바디`라 불리는 화려한 장식의 등짐을 진 채 바투동굴에 이르는 까마득한 높이의 계단을 오르고, 이 순간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272개의 가파른 계단을 하나씩 밟고 올라 마지막 계단에 이르면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을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천루를 하나 세워도 될 만한 100m가 넘는 높이의 바투동굴 내부는 전체가 힌두교 사원으로 꾸며져 있고 화산 분화구처럼 하늘로 향한 구멍이 뚫린 자리에 제단이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신도들이 꼬챙이를 양 볼에 찌르거나 무거운 카바디를 진 채 등 뒤로는 낚싯바늘을 찔러 오렌지를 주렁주렁 매달고 가는 모습은 엽기적이면서도 장엄하기 그지없다.
카바디는 삶이 주어진 짐을 의미하며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고통을 이겨냄으로써 참회와 속죄라는 타이푸삼 축제의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의식이다.
군중은 이때 힌두교의 요체이자 신성한 본질을 의미하는 타밀어인 `벨(Vel)`을 외치는데, 그 외침 속에서 고행자들은 점점 황홀경에 빠져든다고 한다.
동시에 군중은 코코넛 열매를 깨뜨리는데 코코넛 열매는 사람의 머리를 의미하며 내재된 참 자아를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푸삼 축제는 힌두교인에게는 육체의 고통을 이겨냄으로써 1년 동안 지었던 죄를 신 앞에서 사죄하고 축복을 비는 신성한 고해성사이자 이방인에게는 독특한 힌두교 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문의 말레이시아 관광청 홈페이지(www.mtpb.co.kr), (02)779-4422
출처:매일경제
추천하기
댓글
(
0
)
|
엮인글
(
0
)
이전글 : 레어 메탈 대책 - 해저 자원개발을 빠르게 진행해야
전체 게시물 보기
▶
다음글 : 이슬람 기본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