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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의 골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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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두려움 없이 골프치게 돼 기뻐"    2009/11/23 08:56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slcl/4334736

日 던롭피닉스 공동 7위… 슬럼프 딛고 내년 기약


42.jpg

"두려움 없이 다시 골프를 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22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친 김경태(23)는 아쉬움보다는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그는 올해 일본 투어에서 3차례 준우승하며 상금 랭킹 12위(5816만엔)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2개 대회가 남아 있는 일본 투어는 시즌 최종전인 JT컵에 상금 랭킹 25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올해 우승이 없으면서도 김경태가 여유를 갖게 된 것은 지난해 겪었던 슬럼프가 그만큼 지독했기 때문이다. 김경태는 2007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데뷔 첫해 3승을 올리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던 기대주다. 아마추어 경력도 화려해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2005년과 2006년 일본아마추어선수권을 2연패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조건부 시드로 진출한 일본투어에서 상금랭킹 48위로 부진했다. 김경태는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공을 어디로 쳐야 할지 모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최경주 못지않은 재목"이라는 주변의 기대와 스스로 잘 쳐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스윙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270야드 정도인 드라이브 샷 평균 거리를 20야드 이상 늘려 보려고 조바심을 낸 것도 무리수였다. 그는 "내가 명색이 프로 선수인데 공이 어느 방향으로 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올해 들어 이렇게 망가지느니 안 되더라도 필드에서 해보고 싶은 대로 쳐보자"고 마음을 바꿨다. 체면을 지키고 싶어서 공을 맞히기에 급급했던 지난해에는 갈수록 스윙과 성적이 함께 무너졌다. 하지만 대회 성적을 포기하더라도 아쉬움 없이 치자고 마음 먹으면서 올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있다.


배상문이 공동 39위(3오버파), 허석호가 공동 44위(4오버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에도아르도 몰리나리가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13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조선일보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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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에서 주의 해야 할점    2009/11/20 09:27 추천 0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slcl/4328969




그립을 어떻게 쥐는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쥘수가 있습니다.

다만 스윙중에 어느 곳에서 든지  채와 손사이가 벌어져서는 안된다는겁니다.

다음으로 어떻한 세기로 쥐어야 하는가 하는게 가장 큰 관건 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채를 내가 가지고 놀수 있을정도로 견고하게 쥐어야 한다는거죠.

즉 채를 휘두를때 채를 놓지지 않고 제대로  쥘만큼 쥐고 휘둘러야 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야구를 할때 채가 잘쥐어지지 않은상태에서 그무거운 방망이를 휘두룰수 없듯이  견고하게 그리고 채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수 있을만큼 힘있게 쥐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임펙트 순간 손목이 놀지 않게 힘있는 임펙트를 할수 있도록 쥐어야 합니다.

이처럼 채를 양손으로 가슴위까지 높이 들고 채끝과 손목이 같이 놀도록 아래위 좌우로 휘둘러 보는겁니다.

이 정도의 세기로 쥐는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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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對 유소연    2009/11/19 09:03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slcl/4326743

한국·미국 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혈투
ADT캡스챔피언십 내일 제주에서 개막
상금 차 1000만원 남짓… "외나무다리 대결"

200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20 ~22일·우승 상금 6000만원)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의 롯데 스카이힐 제주골프장. 최근 큰 눈이 내린 이곳의 날씨는 심한 바람에 몹시 추웠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경쟁에 마침표를 찍을 서희경(23·하이트)과 유소연(19·하이마트)을 이날 함께 만났다.

국내 여자골프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서희경을 오후 2시10분쯤 먼저 만났다. 유소연을 만나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어서였다. '유소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제가 올해 가장 많이 들어본 이름이 소연이일 거예요. 주변에서 워낙 많이 물어보시니 의식을 안 할 수 없을 정도"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네살 어린 후배 골퍼지만 상금왕 라이벌인 만큼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듯했다. 서희경은 "마지막 대회에서 많은 게 결정되는 만큼 긴장이 아니라 집중을 해야겠죠"라며 타이틀을 놓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상금왕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 서희경(오른쪽)과 유소연이 20일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CC에서 밝은 얼굴로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배경 하늘은 푸르고 맑았지만 이날 찬바람은 보통이 아 니었다. 둘은 사진 촬영이 끝나자“경기 전 조금이라도 더 연습해야 한다”며 서둘러 돌아갔다./이종현 객원기자 grapher@chosun.com

서희경유소연은 국내 여자무대에서 박세리김미현 이후 최대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올 시즌 나란히 4승씩을 거두며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다. 서희경(6억375만9286원)과 유소연(5억9358만1500원)의 상금 차는 불과 1000만원 남짓이다. 결국 마지막 대회 성적에 따라 다승왕과 상금왕이 가려지게 된 것이다.

오후 2시 30분쯤 유소연이 나타났다. 유소연이 선배 서희경을 보고는 "언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하자, 서희경은 웃으며 "괜찮아. 날씨가 추우니까 빨리 (사진을) 찍자"고 했다. 유소연이 "취재 끝나면 연습 라운드를 돌 것"이라고 하자, 서희경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오늘은 안 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촬영 도중 서희경에게 앞쪽에 서는 포즈를 주문하자 "이렇게 찍으면 얼굴이 왕 크게 나온다"며 입을 삐쭉했고, 유소연도 "얼굴 크게 나오면 안 된다"며 은근히 신경을 썼다. 둘은 15분 정도 사진만 함께 찍고 헤어졌다.

유소연도 서희경을 '넘어야 할 산'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최근 유소연과 통화를 했을 때, 그는 서희경에 대해 "언니의 스윙은 골퍼인 제가 봐도 탐날 만큼 부드럽고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소연도 선배를 제치고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는 욕구로 가득 차 있었다. 2주 전 한국여자 마스터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했지만, 유소연은 "2, 3라운드에서 공이 잘 맞을 때 느낌이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ADT캡스챔피언십의 주최측은 국내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2인 1조 방식으로 경기 조를 편성, 1라운드부터 서희경과 유소연을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도록 만들었다. 주최측에선 둘의 대결을 '외나무다리 위의 격돌'이란 말로 홍보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서희경·유소연의 피 말리는 상금왕 대결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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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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