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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글로벌 강소기업] 자신이 쓸 장비 만들다가 세계 산악인들 사로잡아
2009/08/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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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chosun.com/cschon/4114474
원문출처 : [글로벌 강소기업] 자신이 쓸 장비 만들다가 세계 산악인들 사로잡아
원문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6/2009010601486.html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1.06 21:40
등산이나 마라톤 같은 레저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레저를 즐기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프랑스
페츨
(Petzl)사는 직장인들의 그런 꿈을 실현시킨 기업이다. 취미로 시작한 동굴탐사에서 세계 최고의 등반안전장비 전문 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
산악인 사랑방으로 시작
독일계 이주 가정의 아들로 태어난 창업자 페르낭 페츨(Fernand Petzl·1912~2003)은 본업인 주물공장 장비 제작보다 동굴 탐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었다. 1947년 알프스산 초입의 크롤 지역에서 당시 세계 최고 깊이의 동굴탐사에 성공했으며, 1956년에는 최초로 1000m보다 깊은 동굴(1122m)을 탐사해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당시 등반가들은 자신이 필요한 장비를 직접 만들어 썼다. 페르낭 역시 알프스산 입구에 작은 작업실을 차리고 필요한 장비를 그때그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1942년 최초로 나일론 로프를 만들기도 했다.
페르낭의 솜씨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의 작업실은 이내 등반가들의 사랑방이 됐다. 누군가 새로운 장비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 다른 등반가가 그대로 만들었고, 필요한 사람이 돈을 주고 사갔다. 현재 페츨의 CEO로 있는 페르낭의 둘째 아들 폴(Paul)은 "어린 시절 작업실은 놀이터이자 마법의 세계였다"며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동굴탐사를 더 잘 할 수 있을까'였고 허물없이 생각을 나누다 보니 좋은 발명품이 나오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 과정에서 한 등반가가 암벽을 등반할 때 로프에 고정해 상승과 하강을 조절할 수 있는 철제 장비 제작을 제안했다. 이 장비 제작을 계기로 1975년 '페츨'이라는 브랜드가 정식으로 탄생했다.
▲ 페츨 연구진들이 산업 현장을 재현한 제품시험장에서 수직등반 안전벨트를 시험하고 있다<사진 왼쪽>. 파는 사람 스스로가 안심하고 쓸 제품을 만든다는 장인정신 덕분에 페츨 제품은 동굴, 암벽, 빙벽 등반 현장에서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페츨 제공
◆
아내 브래지어에서 탄생한 헤드 램프
현재 페츨은 헬멧, 헤드램프, 로프와 몸을 연결해주는 D자형 강철고리인 카라비너, 로프의 하강 속도를 조절하는 수직등반 안전장비 등에서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975년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400여명으로 늘었으며 전 세계 4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0년에는 프랑스 빙벽 등반장비 최고의 브랜드와 합병, 수직 세계의 영역을 동굴, 암벽에서 빙벽으로까지 확장했다.
초창기 장비는 대부분 우연히 개발됐다. 페츨의 대표 상품인 헤드 램프도 마찬가지. 빛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을 탐사하려면 조명장치가 필수적이다. 당시 조명장치는 영화 촬영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부품이 한둘이 아니었다. 페르낭의 작업장 창고는 곧 각종 조명장치 부품들로 가득 차게 됐다.
페츨 일가는 포화상태에 이른 창고를 정리해보자는 생각에 이 부품들로 크기가 작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명장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1973년 램프가 달린 고무 밴드를 헬멧에 씌우는 등반용 헤드 램프가 탄생했다. 당시 페르낭은 한시라도 빨리 제품을 만들고 싶어 급한 김에 아내의 브래지어 안에 들어 있는 밴드를 잘라 램프 고정용 고무 밴드로 사용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차세대 조명장치인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헤드 램프를 최초로 선보였다.
◆
제품 설명서가 등반 교재로 사용돼
페츨의 경쟁력은 단연 '장인정신'이다. 한국판매법인인 안나푸르나 김상우 대표는 "창업주 일가가 직접 사용할 제품을 만들다 보니 전문 산악인들은 만져만 봐도 페츨 제품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1991년 처음 개발한 '그리그리(Grigri)'. 암벽을 탈 때는 다른 사람이 밑에서 로프를 잡아줘야 한다. 그리그리는 밑에서 로프를 놓쳐도 즉시 로프를 제동해 사람이 그대로 추락하지 않게 해주는 장비다. 김 대표는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장비를 출시했지만, 콜라 하면 코카콜라를 떠올리듯 누구나 로프 자동제동장치하면 그리그리를 말한다"고 말했다.
페츨의 장인정신은 제품 설명서에서도 알 수 있다. 단순히 장비사용법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새로운 등반기술과 안전한 등반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페츨 제품설명서들을 모아 등산학교 교재로 사용할 정도다.
신제품이 나오면 직원들이 먼저 사용해보는 것도 페츨의 전통이다. 해마다 전 세계 판매법인 책임자들이 프랑스에 모여 암벽등반을 하면서 신제품의 성능을 시험한다. 파는 사람이 자신 있어야 사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폴 페츨 회장은 "나는 그저 동굴탐험가이자 기계공일 뿐"이라며 지금도 직원들과 장비 시험용 등반을 함께 한다. 지난해 7월 페츨은 더 완벽한 제품 개발을 위해 종합 등반시험장을 세웠다. 이 시험장에는 동굴이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수직 활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이 재현된다. 암벽을 모방한 20m 높이 타워가 세워져 있으며, 물이 흐르거나 얼음이 언 빙벽도 있다. 악천후 등반을 시험하기 위해 대형 팬에서 시속 100㎞까지 바람을 불게 할 수 있다.
◆
산업안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최근 스포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페츨은 매출이 정체되는 상황을 맞았다. 회사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공장의 굴뚝이나 빌딩 외벽, 철탑, 댐 공사 역시 수직 등반의 영역.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게 해줄 헬멧, 안전띠, 로프 장비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2006년 7500만유로, 2007년 7600만유로로 정체됐던 매출이 지난해 8500만유로(한화 약 1540억원)로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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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Why] "축구장 물 채워라, 태환이 수영하게" 실현 가능하다
2009/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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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chosun.com/cschon/3691223
원문출처 : [Why] "축구장 물 채워라, 태환이 수영하게" 실현 가능하다
원문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2/2009010200924.html
이인묵 기자
redsox@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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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1.03 03:02 / 수정 : 2009.01.03 21:49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박태환
(19·단국대)은 15일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열린 연말 간담회에서 "안 쓰는 축구장에 50m 레인 열 개짜리 (수영장을) 만들면 깨끗한 풀밭에서 수영하는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
본지 12월 16일자 보도)
박태환이 언급한 '축구장의 수영장'은 한 축구팬의 성난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인터넷 게시판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성토하는 글로 가득했다. 그중 가장 큰 호응을 모은 댓글이 '축구장에 물 채워라. (박)태환이 수영하게'였다.
정말로 축구장에 수영장을 만들 수 있을까. 수영장 시공업체 고산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축구전용구장을 야외 수영 경기장으로 영구히 용도 변경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국제 규격 축구장의 크기는 통상적으로 가로 105m, 세로 70m 정도다. 한가운데에 국제수영연맹(FINA) 규격대로 길이 50m에 레인 열 개(29m)짜리 수영장, 다이빙대, 워밍업 풀 모두를 설치할 수 있다. 남는 공간은 좌석으로 메우면 된다. 이렇게 하는 데 드는 비용은 대략 30억~40억원 정도다. 단, 이렇게 할 경우 바닥에 말뚝을 박아 수영장 시설을 버티도록 해야 한다.
조립식 수영장을 이용하면 축구장을 잠시만 수영 경기장으로 바꿀 수도 있다. 지난 3월 박태환이 우승한
호주
수영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
사진
)'는 원래 테니스장이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만 임시로 조립식 수영장을 설치했다. 이곳의 별명은 '스카이풀(Skypool)'. 수영장이 바닥에 닿지 않고 떠있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물을 포함해 40t이 넘게 나가는 수영장을 바닥에 놨다간 테니스 코트가 망가질 것이기에 기둥을 세워 수영장을 허공에 매달아 놓았다. 임시 수영장을 설치하는 데는 1달이 걸렸고, 해체하는 데는 3주가 걸렸다.
조립식 수영장은 국내에도 등장할 뻔했다. 스포츠 마케팅 업체인 세마스포츠는 지난여름 서울 시청 광장에 조립식 풀을 설치하려 했다.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싱크로나이즈 수영 선수들을 초청해 시범 경기를 열 계획이었지만, 물이 샐 경우 시청 주변 도로가 물로 가득 찰 수 있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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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Why] 광어 9900원의 비밀? ‘어린 광어’ 였다
2007/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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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chosun.com/cschon/2352714
원문출처 : [Why] 광어 9900원의 비밀? ‘어린 광어’ 였다
원문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17/20070817012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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