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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bbo13130)
예전에 제가 번역한 책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대표적인 칼럼니스트~. 책을 읽으면서, 퍼거슨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지만, 그가 어떻게 사람을 다뤘는지, 그만의 리더십은 무언지, 왜 사람들이 그를 따랐는지 혹은 왜 떠났는지.. 등등을 다양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혹은 퍼거슨 본인의 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 깊이가 없는 사람은 언젠가 그 바닥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에곤 쉴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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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인정받다...    2006/12/02 04:15 추천 0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bbo13130/1661437

기냥 짧게 스치고 지나가려 합니다.

 

요즘 이래 저래 원래 정신 없게 하는 일들이 많은 듯... 하튼 디자이너 리처드 채 이야기를 먼저 남기려 했으나, 인터넷 서핑 중 잼난 걸 발견해서 휘리릭 남기고 갑니다. 조만간 다시 돌아옵니당~  

 

 

제목을 저렇게 올린 건

박지성 선수에 대한 평가가 그닥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

간혹 능력을 의심하는 듯한 의혹의 시선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도 없지 않고

(예전부터 아주아주아주 심심할 참이면 한번씩 나오는 이적이나 임대 낚시글 등...음.. )

또 워낙 기대가 커서 이겠지만,

조바심 나는 마음에

실제 현지에선 잘 하고 있는지, 평가가 있기는 있는지

맨유 달력에 사진 들어가는 것도 아시아판 한정이라던데, 유럽에서 인지도는 낮은게 아닌지

다치고 수술까지 받아 혹여나 벤치 혹은 애물단지 취급받지는 않을지

게다가 은근히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에 시달리고 있을지는 않을지..

음... 또 '클래스' 들과 비교했을때 아직 인정받으려면 한참 먼게 아닌지,

루니, 날도 등 맨파워에 밀리고 있지는 않을지...

등등등

지극한 관심들에서 표출된 소소한 걱정이 뭉게 뭉게 퍼지면서 

이런 저런 고민들을 머릿속에 담은 사람들이 조금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댓글 같은 것을 봐도 그렇고,

무리뉴 감독의 언급을 두고 "진짜야~ 사실이야?"라고 다시 원문까지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고

또 이런 저런 댓글과 펌글, 토론글 등등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되기도 하는 뭐 그런 마음요.

그러고 보면 스포츠가 다 마찬가지겠지만

축구 만큼 감정 이입 잘 되는 종목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보는 사람도 살얼음이고 조바심나고, 감상의 차원을 넘어서 말입니다.

 

 

 

하튼 또 블라블라블라 애먼한 소리만 늘어놓았는데요.

웹 서핑을 하다 맨 이브닝 뉴스 칼럼을 언뜻 보았습니다.

데이비드 새들러의 칼럼이더군요. 겨울 이적 시장에 관한 얘기를 풀어놓았는데요.

 

거기서 박지성이 잠깐 언급됩니다.. (근데 사실 당연한 건데도 완전 감동입니다 ㅠ.ㅠ 솔직히 처음에 보고는 졸린 눈을 비비고 다시 정신 차리고 읽어봤을 정도요... ) 음.. 이러니 너무 호들갑 떠는 거 같은데.. 그런 건 아니고요.

 

 

 

먼저 데이비드 새들러가 누군지 알아야 겠군요.

맨유의 첫 유럽 정복의 영과을 안긴 68년 유러피언 컵 우승 멤버입니다.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서 새들러의 골로 맨유는 3-3동점을 이뤘고, 덕분에 4대3으로 이길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죠. 맨유에서 68년이 의미하는게 얼마나 큰진 다 아시겠져? 맨유 도로 이름도 당시 감독이었던 버스비 경의 이름을 딴 버스비 도로이고, 맨유 경기장 안에 68카페라는 작은 매점도 있으니까요. 맨유에서 가장 유명한 응원가 중 하나도 '~~~ 위아 버스비 보이스(버스비 아이들)' 뭐 이런 노래도 있으니까요^^ 최근까지 맨유 선수 협회 비서를 맡았었고 작년부터 맨 이브닝 뉴스에 칼럼을 쓰고 있더군요.

 

새들러.jpg 이분입니다

 

새들러1.jpg  과거 선수시절이네요. 야후 펌 이미지 펌입니다.

 

 

하여튼

그 내용인 즉슨 대충 요약하면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지금 보충하지 않으면 첼시의 엄청난 선수진용에

밀릴 지도 모른다.

 

이번 겨울 시장에 이런 저런 얘기들이 오가는데

 

내가 추천하는 사람은 찰튼의 신성 대런 벤트다.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죠. 득점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 스쿼드에 대런 벤트가 올라가지 않은 것을 두고 엄청난 언론의 포화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첼시 전을 보라. 전반에 우린 잘 했지만 후반 첼시의 페이스에 말리고 말았다.

첼시는 월등한 가용자원-그러니까 벤치에 있던 아르연 로번-을 가지고 있었고, 로번이 투입되자 마자 경기는 다른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괜찮은 선수들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 경기를 바꿔놓을 만하진 않았다.

 

현실적으로 맨유는 두명의 선수, 즉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선택에 놓이게 된다면, (답은 나와있다.) 이제 박지성이 부상 치료를 끝내고 훈련에 합류했으니, 우리 미드필드 진용은 얼추 잘 꾸려질 걸로 보인다.

 

하그리브스 얘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보내주든 안보내주든 간에

골절상에서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뽑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1월 이적시장은 사실 선수 영입에

아주 이상적인 타임은 아니다. 지난 두 시즌동안

그 기간에 우리가 영입한 선수는 사아와 에브라 비디치.

 

에브라 비디치는 처음에 와서 6개월 동안 리그

적응하느라 애를 썼다. 외국에서 들어와 적응한다는 건

쉬운게 아니다. 이번 시즌에 돼서야 둘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사아의 경우는 다르다. 사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놀라운 득점 능력을 보여준, 검증된 선수다.

 

수비면에선 (가용자원이 많아) 꽤 괜찮다고 본다.(@.@..하기사 지난 시즌 기복에 비해선 훨 안정된 걸로 보임...완전 청초 에인세가 돌아오고, 에브라도 공수에서 훨 나지고.. 음...)

하지만 나머지 공격, 미드필더 쪽은 아직 미진하다.

 

긱스, 스콜스, 캐릭 중 하나만 빠져봐라.

첼시 같은 팀과 겨룰때 그들의 공격력을 봉쇄하려면

엄청나게 애를 먹을 것이다. 거의 루니와 사아중

하나가 빠졌을 경우와 마찬가지로 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런데 실상 박지성이 곧 투입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건,

벤치에 있던 누군가가 나중에 투입돼 골을 넣어주는 것이다. 또 루니와 사아에게 활력을 불러 넣어주는 역할이다.

 

페르난도 토레스 얘기도 계속 나온다.

하지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외국 선수들이 리그 적응을 하려면 꽤나 많은 시간을 두고 봐야 된다.

 

벤트의 능력은 대단하다. 57경기 출장 32골을

기록했고, 찰튼이 바닥을 기고 있는 마당에도 16경기에서 9골(컵대회 등 포함)을 넣었다.

 

22살의 창창한 나이에, 썩 몸값이 비쌀 것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앞으로 산이 많다. 챔스리그도 중요하고, FA컵 대회, 리그 모두 중요하다. 이제 미들스브러와 격돌하는데 다들 알듯이 꽤 만만치 않은 팀이다.>

 

 

등등입니다. 그래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고, 대런 벤트가 그 대상이 될수 있다는 거. 빨랑 써먹을 수 있다... 그런 내용이죠. 그중 미드필더 가용자원에 파크가 있고, 그런 점에서 스트라이커 영입 필요성에 더 무게를 둔다는 얘기죵.

 

언능 무대에서 볼 수 있길...이만 총총

 

 

대충 요약본입니다. 말이 얼기 설기 돼 있어 약간 의역한 것도 있고 합니다. 밑에 원본이니 참고하세요.

 

 

 

6cb70077.jpg

ㅋㅋ '됐거든~'과 비슷한 포즈가 또 있었군요...

기사에 보니 www.championsclub.co.kr 과 www.csmalls.co.kr 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David Sadler column

STRIKING TARGET: Darren Bent
STRIKING TARGET: Darren Bent

MANCHESTER United need a new striker in January - or they run the risk of being out-stayed by a better equipped Chelsea squad.

And if I had any input at Old Trafford, the man I would be going out to get in the New Year sales would be Charlton's pacy young striker Darren Bent.

Not the biggest name in world football, or even in English football, for that matter, but for me he fits the bill of exactly what we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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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aw the danger during the last Sunday's clash with Chelsea which, if United are not careful, could end up being a glimpse of the whole season played out in one game - United begin well and take an early lead, but Chelsea grind their way back into the game, change things using their infinite resources, and end up finishing more powerfully.

With United one up, Chelsea looked to the bench and found Arjen Robben who could give them something different. United looked to their bench and found some decent players, but no-one who can change a match.

Realistically, United need at least two players, a striker and a midfielder. But if it came down to a choice, the fact is that with Ji-sung Park now back in training, they could probably make do with what they have in midfield.

Doubts

Of course the talk of Owen Hargreaves is still doing the rounds, but there appear to be doubts over the recovery period from his broken leg, and whether Bayern Munich are prepared to let him go.

The January window is not the ideal time to bring players in, though United have picked up Louis Saha, Patrice Evra and Nemanja Vidic over the last two seasons during that period.

Evra and Vidic showed that trying to adapt to the English game halfway through a season, when you come in from abroad, is not easy, and it is only this season that those two are showing their worth.

But Saha showed the advantages of buying from within the Premiership, as he began with a bang, scoring almost a goal a game before succumbing to the start of his long catalogue of injury problems.

Defensively we are fine. In fact, we ended the Everton game with around seven defenders on the pitch once Wes Brown and Gabby Heinze had replaced Cristiano Ronaldo and Michael Carrick.

But I am sure it is crystal clear to the people who matter at Old Trafford that other areas need strengthening.

If we were to lose any one of Carrick, Paul Scholes, or Ryan Giggs it would drastically affect our chances of holding off Chelsea's challenge, just as it would if either Wayne Rooney or Louis Saha was to get crocked. But with Park returning we could probably mask over that.

What we are dreadfully short of is someone who can come off the bench and score you a goal, or step in if Saha or Rooney fall by the wayside.

People are still casting glances towards Fernando Torres but you don't usually get the top, top players from abroad, and he would also need a settling-in period which United maybe cannot afford to give him this season.

Proven

I would be looking in the Premiership, for a player who has proved he can perform in this league, who can score goals and would slot in, which is exactly what we did with Saha.

And to me the outstanding candidate is Darren Bent. He has scored 32 goals in 57 games for Charlton and despite his team being bottom of the league he has scored nine in 16 this season, which is a terrific return. It is no wonder he has picked up his first England cap this year.

At 22 he fits the age profile United tend to look for, there is every chance of getting him, and I don't think he would be prohibitively expensive.

The next few weeks may start to show why such strength is crucial in the Premiership these days, starting next week.

We are entering a crucial phase of the season, and Sir Alex now has a real juggling act to perform. We need something from Middlesbrough, with Chelsea winning at Bolton in midweek, but the more important game is the Benfica crunch in the Champions League on Wednesday.

Points dropped at the Riverside could be made up later in the season, but defeat on Wednesday would mean a second season running of European calamity.

To a degree we saw the problem against Everton. Changes were made for the game, with the manager having one eye on Benfica, and for half an hour we were a long way from the standard the side has set of late.

We eventually overcame that and got on top of the game, but now we face a trip to Middlesbrough which has proved difficult in recent seasons.

Does Alex risk his first XI, or does he put out a weaker team and see what they can get at the Riverside before going full belt at Benfica? It should be a fascinating few days followed by an intriguing few months.

 

 

 

 

 

 글구 저 밑에 로니 -루니 글에 댓글다신분여. 로니는 호날두의 애칭입니다. 그 설명이 없었나보네요. 당시 퇴장은 루니였고, 그 뒤에 말이 워낙 많았으니, 그걸 정리하는 참으로 올려본 것이었어요. 그런데 람파드 자서전을 보니 그 부분에 대해 또 느낌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당시 분위기가 전쟁 일보 직전 처럼 이상기류가 흘렀었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뭐 결론은 로니-루니가 잘 지낸다 그랬으니... 근데 람파드 걸 보니까 단짝 루니-퍼디낸드가 항상 호날두에대해 좋은 말만 했었대요. 음 좋은 친구들이에요. ㅋㅋ 하튼 그래서 당시 날도의 행동은 예상 밖이었다고... (당시 대부분의 잉글 선수들이 비슷하게 말했지만서도...거꾸로 폴투갈 선수 자서전이라면 또 그들의 입장에서 썼겠죵) 어느 외국 기자가 람파드는 워낙 성격도, 자기 관리도, 경기 내용도 모범적이고 틀에 벗어나지 않아서 오히려 그게 지루한 것으로 작용했다고 하던데. 다 보진 못했지만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나름 잘나가는 축구 집안이라서 그런지 꽤 부유하게 자란듯... 지금 역시 단짝인 퍼디낸드와의 우정 편을 말하면서, 람파드 아버지가 웨스트햄 당시 1군 코치던가 그랬는데, 아주 뛰어난 선수가 있어 웨스트햄 유소년 클럽에 언능 데려왔던게 퍼디낸드. 집안형편이 꽤 좋지 않았떤 퍼디낸드는 람파드 아버지의 휘황 찬란한 승용차와 삐까뻔쩍한 람파드 집을 보고 완전 대단하다고 입을 못다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왠지 귀여워요... 글게 칼스마 있는 퍼디낸드가 눈 똥그랗게 뜨고 람파드 집 여기 저기 쑤시고 다닌걸 상상하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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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자서전 속 한 줄 걸친 박지성    2006/11/08 00:13 추천 1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bbo13130/1590614

 

 

루니1.jpg

 

 

 

 

헉, 야근 하다 갑자기 한눈 팔고 잠시 들릅니다^^;;;
책상 위 수 많은 책들 사이에(부서 옮길 때부터 이미 한자리 차지 하고 있던 책들입니다아~~) 살포시 놓여있는 웨인 루니 자서전. 스쳐간 세월 만큼이나 들여다 보지 않고 있다, 갑자기 번뜩이는 생각에 책장을 폈습니다.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모 선배(강 oo선배)를 따라 한 건 아니고^^, 깨알 같진 않지만 어쨌거나 영어로 쓰여있는 그 두꺼운 책 펴는게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닐테지만, 어쨌거나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책장을 폈습니다.

 

루니_배.jpg

아 사설이 너무 길고
단 두 줄이면 끝날 얘긴데
첫 장부터 읽다가 (2006년 4월 29일 그날 얘기더군요.

첼시 전에서 메타타설, 중족골, 그러니까 발바닥 중간

뼈-정확히는 네번째 발가락과 발목을 있는 발바닥 뼈- 부러진

순간과 그 느낌을 적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번뜩 이는 생각.

색인(찾아보기)에서 눈에 띄는 이름을 하나둘 씩 찾아본 거죠.

 

오지 오스본에서 P.디디,  윌리엄 왕자, 오스틴 파워 뭐

이런 셀러브리티 이름(아, 오스틴 파워는 영화니까...ㅎㅎ)에서

부터 콜린 맥러플린, 바베이도스 휴가, 루니 시니어 결혼 등

가족 얘기 관련, 데이비드 베컴, 애쉴리 콜, 존 테리 등 대표팀

동료 이름이 눈에 띄고, 그러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루드 반 니스텔로이, 네만냐 비디치 등 팀 동료 이름이 눈에 들어 오던 중 오~ 한국인 이름 박지성도 있더군요. Park, Ji-sung. 페이지 213.
(제 껀 하드 커버로 한권으로 된 겁니다. 전체 311페이지. 영국에선 페이퍼 백으로 2권짜리로도 볼수 있답니다)

 

루니2.jpg

 

 


낼름 213페이지를 넘겼죠. 무지 기대했다면 이거 완전

허무개그인데--;;
그래도 역사의 한 페이지(책을 펴냈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을테니)에 기록됐으니, 이쯤에서 위안을 해도 되겠죠? 게다가 맨유 가이드북도 아닌 루니 자서전인데...

하여튼
그 내용인 즉슨
2004년엔 리그 3위에, FA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고,

칼링 컵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 까지,

결국 우승 트로피는 단 하나도 따내지 못한 무관으로 끝났다. (대충 요약) 2005~2006시즌은 더 나을 거라 확신했다. 그리고 장담할 수 있었다. 대형 계약은 없었지만, 아주 대박 절약 케이스였는데, 우리의 새로운 골키퍼로 풀햄에서 온 네덜란드 출신 선수 에드윈 반 더 사르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온 한국인 박지성은 둘다 잘 산 것 처럼 보였다. 그리고 필 네빌과 로이 캐롤이 각각 에버튼과 웨스트 햄으로 떠났다.

 

루니3.jpg

 

뭔지 어색하지가 않아...

 


- There were no big signings, money-wise, but Edwin van der Sar, the Dutch player, came from Fulham as our new goalie and South Korea’s Park Ji-sung arrived from PSV Eindhoven in Holland-both looked like good buys-while Phil Neville and Roy Carroll left for Everton and West Ham respectively.

 

야근 중 살짝 하는 통에 번역은 무지 거칩니다. 그래도 눈감아 주시실 오홋홋홋(나상실 버전)

 

호날두_마빡이.jpg

 

마빡이가 영국서도 유행? 마빡이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호날두-아이디어 다음사이트에서 차용

/쓰고보니 유치하지만 ㅋㅋ

 

하여튼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군요.. ^^;;;

 

 

 p.s  밑의 분께...

저도 아직 다 읽어보지 않은 터라--;; 다 알 순 없지만

다른 선수들도 대체로 이렇게 한줄 걸친 정도지 많이 언급 되진 않은 것 같아요.

이게 팀 얘기 보다는 주로 루니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얘기가 있는 터라

(친하고 안친하고의 문제 보다는^^;;)

일단 색인에 나와있는 걸 따라가보다보면 이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속에 팍 들진 않겠지만 한번도 언급 안된 선수도 있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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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좋고, 반은 나쁘고...    2006/08/06 09:44 추천 2    스크랩 5
http://blog.chosun.com/bbo13130/1327368

 

 

거의만원.jpg

 

역시나... 거의 꽉찬 경기장. 토요일에 밤 경기. 아약스 홈구장 응원 열기도 대단했습니당. 이전 경기서 포르투, 막판 인터 밀란 상대로 오버헤드킥도 보고.. 오늘은 나름 알찼던 경기.

 

 

 

스토리라기 보단..

어쨌거나 값진 승리를 일구면서

맨유가 반쯤의 성공을 얻었다고 볼수 있지만, 또 두 경기를 치르면서 노장의 기력이 만만치 않음을 다시 확인했고, 후보군 선수들 기량도 점차 늘고 있음을 확인했고 기타 등등 했지만 그만큼 손실도 있었네요.

캐릭의 부상 때문인데요. 기껏 열심히 데불고 왔더니 일케 다쳐버려서리--;;

퍼거슨 감독 曰, 몇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요(그래도 왠지 금방 돌아올 것 같음. 요즘 선수들의 귀환(?)이 워낙 빨라지는 추세라...), 많이 기대했던 선수일텐데 아쉽게 됐어요.

맨유 작년보단 나은지 몰라도 여전히 부상 병동입니당.

캐릭 이렇게 다쳤죠. 퍼디낸드는 이번 대회 준비 훈련 중에 다쳐서 첫날 스쿼드에 이름 올렸다 빠졌죠, 오셰 뛰다가 다쳐서 오늘 쉬었죠(또 치료 받아야 한답니당), 그리고 이미 다친 선수들-에인세, 비디치, 네빌 등등등 후방 라인이 후두둑~ 하고 날아가기 일보 직전이라고 합니당. 루니, 스콜스도 지난 포르투 전에서 퇴장먹어서 FA측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정지를 검토 중이라던데요.(음.. 왜 거기까지 영향을 미쳐야만 하는 건진. 별로 이해가. 잘..) 이래저래 초반부터 손해손해

 

하여튼 그래도 ...

오늘은 그냥 사진으로 살짝 터치해봅니당. 가볍게~ 

 

맨유아이들1.jpg

 

포르투-인터 밀란 경기중. 이전 경기서 퇴장당한 루니, 스콜스 등과 쉬고 있는 숄샤르, 오셰, 퍼디낸드. 솔샤르 진짜 얼굴 쪼꼬매요. 완전 원근감을 무시해버리는 얼굴 크기. 루니도 실제로 보니 되게 작은 편이던데 솔샤르는 헉... 키도 나름 크면서리... 그리고 퍼디낸드, 머리가 약간 좋게 말해 개성있더니(넘 기니까 꼭 까만 마포걸레--;; 헉 죄송합니당 같더라고요. 굵게 잘 꼬인 것이) 박박 밀어버렸군요. 그래도 두상이 이쁜가봐요. 잘 어울리네요,

맨유아이들3.jpg

 

남의 경기는 이렇게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보다가.

 

맨유아이들4.jpg

 

정작 본인 팀 경기에선 농담따먹기도 하고 그러네요(어, 이건 정말 농담삼아 쓴 것입니다. 그런 장면만 포착됐길래...)  원래 조용한 성격의 스콜스는 역시 중간에 껴있다 맨 끝으로 나갔군요. 평소에도 선수들 사이에앉아있다가 꼭 맨 끝자리로 가던데. 그 버릇 여전하네요.

 

경기전2.jpg

경기전 훈련중. 플레처. 여전히 힘들어보입니당.... 보약이라도 먹어야 할듯... 자라 먹으면 살찐다고 하던데. 퍼거슨 감독도 플레처 살이 안쪄서 걱정이라던데, 흠... 저랑 완전 반대군요.

 

경기전3.jpg

살짝 몸풀면서. 다리도 풀고, 근육도 풀면서

 

경기전4.jpg

서로 잡고 쭉쭉~

 

로시혼낭.jpg

 

경기 시작~ 두둥. 로시와 대화중인 긱시. 긱시는 공격수로 나서 또 한번의 파격을. 어젠 경긴 잠시 잠수 모드였지만 오늘은 투혼을 다해서~!

 

달린다.jpg

달려라 달려~. 이틀 연속 출장. 다소 피곤할 듯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달리더군요. 전방까지 많이 내려온 모습. 뭐 선수들이 주로 젊고 팔팔한 후보군 들로 채워져서리 나름 연륜(?)있는 박지성이 나서야 할 부분도 많긴 했지만, 하튼 예전보단 좀 적극적인 면이 다소 생겼다고나 할까.. 하지만 받은 거 다시 되돌려주는 패스의 (상황면에서 어쩔수 없는 것이라곤 해도) 비율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당.

 

여전피곤.jpg

 

역시나 오늘도 얼굴이 영~. 하여튼 어웨이 유니폼은 이전 디자인에 AIG만 그렸네요. 어쩐지 익숙한 느낌. 홈키트는 맨유 문장도 왼쪽 가슴편으로 이동해 흰 방패 모양 안에 들어있어서 뭐랄까.. 목 라운드 V넥 부분도 흰색으로 두껍게 처리했는데, 질감도 좀.. 왠지 어색하고 여전히 아직 어색.

 

잘뛰었다만.jpg

 

캐릭 이때만 해도 좋았습니다만... 플레처와 발을 맞추며 중앙을 지키는 듯 했으나....

 

 

 

캐릭보고있음.jpg

 

박지성이 쳐다보는 곳은?

 

캐릭부상--;;.jpg

 

바로 캐릭이 나가는 것. 캐릭은 전반 시작 14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머리 박고 아파하다가, (박지성이 주변에서 지켜보더군요. 전학생 마음은 전학생이 아는 건가~. 하여튼) 결국 이렇게 그라운드를 떠나고 맙니다.

 

그럼안돼.jpg

 

박지성도 소리지르며 열심히 방어를.

 

훈남이1.jpg

 

아약스의 훈남이 훈텔라 후반 등장. 웃옷 벗어제끼는데 그라운드 완전 떠나갈 듯 팬들 응원하고 소리지르고 여성팬들 꺄악 꺄악 난리치고 하더라고요.

 

훈남이2.jpg

 

훈텔라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인기는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교체 선수 명단 발표할 때도 꺄악 꺄악. 공만 잡으면 꺄악 꺄악. 게다가 거의 인기투표나 마찬가지였던 맨 오브더 매치에도(팬들이 문자 찍어서 뽑는 거였음) 뽑혔죠. 훈텔라가 지목돼자 맨유 팬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우~; 하면서 '반 더 사르, 반더 사르'를 외치기도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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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의 과잉 대응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순간.

그러나 반더사르 옹의 파워풀한 방어로, 맨유 위기 넘김.

페널티 얻어내자 아약스 팬들 완전 다 일어나서 아약스 응원가 부르고 이겼다고 아싸~ 하면서 마구 좋아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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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포스를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오늘 중요한 두번의 위기를 확실히 막아낸 거인 반데사르. 맨날 졸려보이는데 어찌 그리 집중을 잘하시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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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함께 열심히 달려주고~. 제가 원래 앉으려던 자리가 워낙 구석인데다 2경기 연속으로 봤는데 7시 부터 시작한 인터-포르투 경기에 제가 좀 늦었거든요 5분 정도. 그랬더니 누가 이미 앉아있어서 다른 자리 남았길래 그쪽으로 갔더만, 원래 휑하니 아무도 없었는데 9시 경기 되니까 맨유 팬들이 우르르 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다행히--;; 영국팬들의 왁자지껄한 응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팬들은 그렇게 소리소리 안지르는 것 같았는데, 욕하다가 칭찬하다가, 해설하다가, 응원하다가, 좀처럼 입을 가만히 두질 않더군요. 골문 앞에 선수들만 있으면 '힛잇 힛잇' 하면서 '때려넣어뿌러!!'라고 말하고, 패스 잘못하면 또 '왓더 f~~~' 하고, 블라블라 트와트. 라고 하고, 긱시 블라블라 하고. 하튼 아약스 팬들도 재밌어서 계속 쳐다보고 하더라고요. 근데 하튼 제 뒤에 팬이 갑자기 조용한 가운데 '박~지~ 숭~'하고 경기장 떠나가라 외쳐서 좀 웃겼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아냐, '지~성~ 팍~' 하면서 또 소리 질러서 또 혼자 웃었음. 그래도 그나마 오늘 박지성이 공을 잡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온갖 이름은 다 들어본것 같습니다. 박지숭, 지성팍, 파키 등등. 하튼 오늘 팬들입에서 나온 선수 이름이 긱시, 로시, 파키, 반 데 사르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로시가 작은 데 빨라서 아약스 팬들도 '쟤 누구에요? 어느 나라 출신이에요? 언제 이적했어요?' 그런거 막 물어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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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긱시, 빠른 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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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슛을 넣고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 포스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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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돼서 들어오는데, 티셔츠를 입으려 하더니, 그게 뒤집어져 있었더니(그러니까 안쪽이 밖으로) 스태프가 와서 그걸 다 뒤집어서 저렇게 해주더라고요. 왕 대접이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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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돼 들어와서 냐하~ 신나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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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 목마른 박지성. 들어오자 마자 음료수 벌컥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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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시더니 또 이번에 물병을 찾아서 벌컥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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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 달려오는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에브라~. 갑자기 뒤에서 덥썩 껴안는 장면. 음.. 그거보다는 헤드락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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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랑 박지성. 일케 친했었남? 둘이 계속 장난치고 놀더군요. 원래 사아랑 단짝 까진 아니어도 굉장히 친하다 했는데, 사아 없는 사이 (그러고 보니 실베도 안보이네요) 저렇게 가까워 지다니.. 근데 그러고보니 에브라가 성격이 되게 유들유들 한듯. 뭐랄까 다소 튀고 싶어하는 기질도 있는 것 같고.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하겠죠? 기껏 영입돼왔는데 잘 뛰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하튼 저번에 훈련장 갔더니, 호날두를 보면서 '요~ 맨~' 하면서 랩으로 말을 걸더라고요. 근데 호날두 한번 칙 쳐다보고 살짝 웃더니 그 다음 무반응--;;; 뻘쭘한지 그냥 계속 자리에 앉아 랩을 하더라고요. 혼자서도 잘 노는 타입인 듯.. ㅎㅎ

 

또웃넹.jpg

 

뭔 얘기들이 그리 재밌으신가요. 에브라 이빨 진짜 하얗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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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시의 골로 1대0 승리. 암스테르담 토너먼트 우승(이라고 말하기에도 좀 말이 안되지만 4팀이 2경기씩 밖에 안하는 정말 친선경기 그자체)을 일궈 아주 화기 애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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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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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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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여전히 인형같습니당. 가까이서 보면 다소 나이 들은 게 보이는 편이지만, 멀리서 잡아놓으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그건 과장이고 7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똑같아보여요. 오히려 표정은 더 어려진듯. 그리고 퍼거슨감독과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미녀는 맨유 홍보 담당 다이아나입니다. 퍼거슨이랑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 하이톤의 나긋 나긋한 목소리로 아주 좋아보이지만, 엄청 깐깐하기 그지 없습니당. 그래도 초반에 비해 한국 취재진에 잘해주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외국 선수들 취재 요청하는 건 자기 선에서 알아서 잘라버리더군요--;;; 나뻤으.. 하여튼 그래도 전 세계에서 날아오는 인터뷰 요청 등을 잘 정리하고, 또 항상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맨유 소식에도 잘 대응하고 하루 24시간도 모자르게 열심히 다니는 맹렬 여성입니다. (물론 맨유 홍보는 여러명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모든 일은 다이아나를 통해야 할수 있음. )

 

 

일단은 기억나는 대로 우선 얽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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