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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bbo13130)
예전에 제가 번역한 책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대표적인 칼럼니스트~. 책을 읽으면서, 퍼거슨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지만, 그가 어떻게 사람을 다뤘는지, 그만의 리더십은 무언지, 왜 사람들이 그를 따랐는지 혹은 왜 떠났는지.. 등등을 다양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혹은 퍼거슨 본인의 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 깊이가 없는 사람은 언젠가 그 바닥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에곤 쉴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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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병 더~!!    2009/10/11 16:47 추천 4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bbo13130/4246500

마치 소주 광고 같군요. 한병 더 ㅋㅋ

사실 요즘은 술을 멀리하고 있는 터라 말만 들어서는 별로 '땅기지' 않는다는 걸 우선 강조드리고,

살다보면 쓰고 보고 먹고 마시고 하게 되는데, 거기에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까지 곁들여 여기다 한줄 적고 가려는 생각에서 '편애'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그룹 f(x)의 설리를 젤 먼저 올리려다, 완전 쌩얼로 회사에 출근한 저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을 바라보다 번뜩 뭔가가 떠올라 이걸로 적고 갑니다.

그건 바로 바비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바비 브라운은 예전 토끼춤의 가수 바비브라운이 아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바비 브라운'이라는 브랜드를 창시한 대찬 여성 바비 브라운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새겨 드리고요~

바비 브라운이라면 물광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 주인공이죠.

그녀가 2009년 내놓은 제품이 바로 스킨 파운데이션입니다. 하기사 2009년이 다 가고 있으니 ㅠ.ㅠ 내년에 신제품이 또 나오겠지만, 만약 내년에도 이 제품이 계속 출시된다면 전 아마도 이 제품을 계속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얼굴에 뭘 바르는 걸 안좋아하는 편이라, 더더군다나 왠지 바르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는 듯한 느낌의 파운데이션이라면 절대 no no를 외쳤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ㅋ, 어느 정도 '익숙+ 필요'를 느끼게 되더군요.

바비.jpg

 

그래도 역시나 두꺼운 건 사절. 요즘엔 워낙 쌩얼 피부들이 유행이라 두꺼운 느낌의 제품 자체를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커버력을 높인다며 여전히 두꺼운 질감의 제품들이 나오곤 하죠. 게다가 지난해 HD 화장품들이 유행하면서 도자기처럼 모공을 싹 덮어버리는 제형들이 유행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샘플만 써보고 오래 써보지 않았습니다. 얼굴만 동동 떠다닐 순 없으니까요 ㅋ

그러던 중 스킨 파운데이션을 쓰게 됐습니다. 화장을 미친듯이 꼼꼼히 하는 편은 아닌지라 올 초에 쓰던 게 아직 반도 못 썼지만서도 그나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우선은 로션처럼 묽다는 데에 높은 점수. 부드럽게 슥삭 발리면서 커버감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른 데서 보면 붓으로 발라라, 스펀지로 발라라, 등등 말이 많은데, 손가락으로 슥슥 발라줘도 얼굴에 쉽게 잘 포장(?) 되는 편입니다. 스며든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기 위에 쓴 '한병 더~'라는 말은 제가 한 게 아니고 바비 브라운 여사가 직접 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만들어 놓고도 너무 좋아서 금세 한병 더~를 외쳤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근데 파운데이션을 자주 애용하는 분들에겐 정말 그런 말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뻑뻑하지 않고, 얼굴 톤 보정도 되면서, 그냥 로션을 바른 듯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굉장히 피곤할 때 여자들은 화장이 전혀 안 먹는 걸 경험할 텐데, (지진 났다고들 하죠?) 워낙 로션 질감의 제형이라 그런지 피곤해도 얼굴과 들뜨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예전 맥의 하이퍼 리얼 파운데이션을 좀 써봤는데, (고현정이 예전에 자주 썼다 하여...^^;;;;) 샤이니한 느낌은 나는데 왠지 보정은 거의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맥에서도 새 파운데이션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직 써보진 못했습니다.

 

그 다음 괜찮았던 제품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래스팅 실크 파운데이션. 향기가 괜찮고, 바비 보다는 좀 두텁다는 느낌이 들지만 '오 피부 좋아보여요'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만듭니다.ㅋㅋ 시슬리 제품도 샘플로 써 봤는데, 워낙 bb크림이 유행이라 그런 제형으로 나왔다더니 다소 번들 번들 거려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선배는 라 메르 제품을 애용한다던데, 의외로 주근깨가 그대로 드러난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그래도 워낙 라메르만 쓰던 터라 그걸 버리진 못하겠다고..어머니가 쓰는 설화수 제품도 써 봤는데 크림 제형으로 나온 건 아직까지 제 타입은 아닌 거 같더군요. 그 외 회사 동료들 것도 발라보고 여기 저기 다니며 한두번씩 발라보는데, 파운데이션쓰면서 '요거이 매우 내타입'이라고 생각한 건 바비의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보통은 자외선 차단제에 파우더 종류로 간단하게 끝내기 때문에 파데에 열광 타입은 아닙니다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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