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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1) - 이렇게 비가 와도 가나요?    2009/11/23 00:03 추천 7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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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산은 잘 갔다 왔는데 이튿날은 관악산을 간다.

그런데 새벽부터 비가 부실부실 오고 있다.

이렇게 비가 와도 가요? 아내가 묻는다.

그럼 우산이라도 쓰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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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를 내려가는데 빗물이 개울을 이룬다.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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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단풍은 이번 비에 낙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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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정부청사역에서 만나 우비를 입고 비닐봉지를 신고 출발했다.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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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켠의 놀이터도 낙엽으로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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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의 단풍과 나뭇가지의 빗물이 한폭의 그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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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비가 내리고, 산은 구름이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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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의 감도 추위가 다가옴을 실감한다.

 

 

 

famous blue raincoat / jennifer warnes

 

우울한 낭만의 산행은 이렇게 시작했다.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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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는 과천 구세군회관 - 케이블카능선 - 연주암 - 과천향교였다.

원래는 관악능선인 헬기장까지 오르려 하였으나 일부 회원이 아래에서 기다려 연주암으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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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단풍은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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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과천시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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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는 대부분 바윗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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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뒤를 돌아보면서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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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차돌이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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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빗물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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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 가려있던 관악산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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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단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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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의 구름의 짙어졌다 얇아졌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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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잊은 진달래가 추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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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단풍이 Y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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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회양목은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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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의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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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단풍 사이로 등산로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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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쪽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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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통신대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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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띠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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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섭바위처럼 생겼다. 

(사진 : 2009-11-08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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