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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의 캐나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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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마운틴 (caac5)
사진과 함께보는 캐나디안 로키의 여행, 등반, 트레킹. 밴쿠버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서부 캐나다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금수강산, 제 홈 http://canadatour.com.ne.kr 에서는 더 넓은 캐나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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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Consolation Valley 트레킹 5    2009/11/23 12:50 추천 1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caac5/4335430

초원지대를 벗어나 다시 모레인 지재로 들어섭니다.

원주민님 사모님의 걸음이 조금 늦어져 쉬엄쉬엄 하산합니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모레인 지대를 벗어나 두번째 호수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모기와의 전쟁을 치뤄야합니다.

지금 시각이 모기가 한창 극성을 부릴시간이거든요.

두번째 호수가 끝나는 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재빠르게 숲을 빠져나갑니다.

잠시만 머무르면 온몸에 모기의 공습을 받아야합니다.

노출된 피부는 물론 머릿 속 까지......

뛰다시피 숲을 빠져나와 두번째 호수 끝에서 기다립니다.

엄청난 모기의 공습에 질려 호수를 건너 모레인 지대로 가는것 보다는

그래도 모기의 공습을 뚫고 쉽게 가자는 의견에 첫번째 호수도 숲길을 택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호수 숲길은 거의 인적이 없습니다.

오갓 잡목에 부쉬지대를 헤치며 손등과 얼굴에 잔 상처를 남기고

습지에 신발과 양말이 젖고...  이렇게 숲길을 빠져 나갑니다.

호수가 얕아지고 건너편에 트레일이 보입니다.

이제 호수를 건너가야 하는데.... 만만하지 않네요.

흐르는 물은 무릎정도인데 물살도 좀 있고....

가징 큰 문제는 빙하의 얼음 물이라는 거죠. 일분도 발을 담글 수가 없습니다.

저는 몇십년간의 등산 노하우로 바위를 연결하여 건넜습니다만.....

한번만  미끄러지면 온몸을 적셔야하는 모험이기에  발을 벗기로 하네요.

이렇게 호수를 거너니 집에 다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모레인 레이크 주차장에서 긴 한숨을 쉬고.....

원주민님 댁으로 가 차 한잔 마시고 캠프장으로 돌아옵니다.

내일은 캠프 철수하고 할일이 없으니 오늘 저녁 모닥불이나 실컷 피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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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지대를 벗어나기 전 Mt' Temple을 배경으로 인증샷 다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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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원주민님 부부를 기다리며 볼더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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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모레인 지대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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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양지 바른 곳엔 이렇게 앙증맞고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

 

CAN_8388.jpg

무서운 속도로 두번째 호수의 숲길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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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호수를 건너고 다시 등산화를 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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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을 건넌것인데..... 물이 너무나 얼음장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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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은 또랑 같은 곳도  두번 건넜는데.....

이 사진 직후 원주민님은 나무에서 미끄러지고.....

이후 상황은 상상에 맞깁니다. ㅋㅋ 

 

CAN_8399.jpg

파노라마 트레일은 그런대로 잘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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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모레인 레이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CAN_8407.jpg

오늘은 모닥불이나 실컷 피우려합니다만.......

피곤한 몸 스르르 절로 잠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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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Consolation Valley 트레킹 4    2009/11/20 13:48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caac5/4329599

원주민님 내외분을 남겨두고 지수와 둘이 테일러 고개를 향해 오릅니다.

이제부터는 가파른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을 지나야합니다.

경사가 완만한 곳은 흘러내린 돌이 쌓여 걷기가 어렵습니다.

직벽의 돌길은 흘러내림이 없어 등산 경험이 좀 있다면 편합니다.

가파른 돌길을 올라서면 Taylor Pass입니다.

Taylor Pass에 올라서면 가슴이 확! 트입니다.

발 아래로 하트 모양의 Taylor Lake가 보이고 멀리 Mt'Castle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Taylor Pass의 인증샷을 찍고 부랴부랴 내려갑니다.

강한 바람에 몹시 춥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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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민님 부부를 남겨두고 지수와 둘이 Taylor Pass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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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로 오르는 길(?)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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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가파르고 위험해 보이지만 그나마 이런곳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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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는 온통 돌무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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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캐나다 트렌스 하이웨이와  Mt'Castle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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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aylor Pass에서 인증샷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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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Pass에서.... 지수 뒤로  Mt' Quadra(좌)와 Mt' Fay(우)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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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누워계시던 원주민님이 임시 보금자리를 철거합니다. ㅎㅎ 

 

CAN_8351IMG.jpg

이제 올라왔던 곳을 내려가야합니다. 기나긴 돌길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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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의 "웨스턴 아네모네"와 작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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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쓰러진 나무 일까요? 흙이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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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작은 호수를 뒤로하고 돌밭길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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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Consolation Valley 트레킹 3    2009/11/19 14:01 추천 3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caac5/4327361

두번째 호수가 숲 길을 빠져나옵니다.

돌밭 길 보다 훨씬 편하고 빠르지만 숲길을 빠져나오면서 긴~ 한숨을 쉽니다.

엄청난 모기때 때문에 잠시도 천천히 걸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수통에 물을 채우고 다시 모레인 지대로 들어섭니다.

힘들어 하는 원주민님 사모님의 발걸음이 늦어지네요.

천천히가거나 이곳에서 기다릴테니 다녀오라 하시네요.

불안한 원주민님이 감언이설로 설득하십니다. ㅎㅎ

그럭저럭 고생끝에 기나긴 모레인 지대를 벗어나 초원지대로 들어섭니다.

보행이 훨씬 편해졌지만 이젠 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초원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또다시 막바지 가파른 암석지대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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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호수의 숲길을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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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되는 모레인 지대를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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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Fay의 빙하에서 세락이 무너져 천길 암벽으로 쏟아져 내리며 눈보라를 이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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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올라 온  Consolation Valley 뒤로  Mt' Temple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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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님이 힘들어하시는 사모님께 쪼~오~기 목적지가 보인다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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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으로 칼로리 보충하며 쉬엄쉬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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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 Temple과  Mt' Babel의 웅장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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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레인 지대가 끝나고 초원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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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엔 '웨스턴 아네모네'를 비롯한 여러종류의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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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엔 잔설이 남아있어 눈 피하랴 꽃피하랴 조심스런 걸음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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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olation Valley  상단부는 이렇게 아름다운 초원입니다.

초원엔 낙엽송이 자라고 있습니다.

 

CAN_8311.jpg

원주민님 부부는 이곳에서 쉬고 지수와 둘이 테일러 고개로 올라갑니다.

이후 암석으로 이뤄진 가파른 길이가로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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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Consolation Valley 트레킹 2    2009/11/18 11:23 추천 2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caac5/4324807

첫번째 호수와 두번째 호수가 연결되는 곳은 건너 갈 수가 있습니다.

호수의 오른쪽은 돌밭의 모레인 지대고 왼쪽은 숲입니다.

건너편 숲으로 흐릿하지만 인적이 보입니다. 일단 건너가 봅니다.

건너가 확인해보니 트레일은 아니지만 등산로의 흔적은 있습니다.

벌써 12시가 다되가네요.

행동식으로 갖고 온 해물전을 김과 함께 간식으로 먹습니다.

돌밖에 없는 이곳에 왠 모기가 그렇게 많은지 하루살이 덤비듯하네요.

이곳은 숲이 가까워 그런가 보네요. 건너편엔 없었는데.....

아직은 모기가 기승을 부릴 시기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휴~~~~!

음식 냄새를 맞고왔는지 아까보았던 그녀석 사촌이 왔네요.

겁도없고 하는 행동이 애완견 수준입니다. ㅎㅎ

다먹은 뒤라 미안해서 어포 한조각 주어보니 안먹네요.

다시 출발하여 호숫가로 이어지는 히미한 길을 따라 숲을 벗어납니다.

숲을 벗어나면 다시 힘든 돌밭의 고행길이지만

모기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환호성이 절로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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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호수에서 두번째 호수로 건너며 바라 본 Mt' Temple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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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증샷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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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호수와 두번째 호수사이에서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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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점심 상(?) 차리고 호수 물을 떠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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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어제 캠프장에서 먹고 남은 해물전을 김에 싸 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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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냄새에 이끌려 이녀석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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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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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는 희미한 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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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olation Valley 트레킹 중에 Mt' Temple가 계속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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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두번째 호수가 끝나갑니다.

두번째 호수를 벗어나면 다시 모레인 지대로 들어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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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Consolation Valley 트레킹 1    2009/11/17 13:20 추천 2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caac5/4322643

모레인 레이크를 떠나 Consolation Valley 로 들어섭니다.

길지 않은 전나무 숲 트레일을 걸어갑니다.

사람의 흔적이 많지 않은 숲 길을 넷이서 호젓하게 걷습니다.

숲 길을 벗어나면 시야가 트이며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이 시원한 풍경이 고행길이죠. ㅎㅎ

Mt' Babel에서 흘러내린 돌들이 모레인을 만들었고 그곳을 가로질러 가야 하기에....

밟으면 미끄러지는 돌들을 균형있게 밟으며 가야하니 천천히 갈 수 밖에요.

하지만 너무나 시원한 풍경에 날아갈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Consolation Lake는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호수의 물은 너무 맑습니다.

Consolation Valley의 상부에 펼쳐진 초원과  넓은 모레인지대에서

석회암이 모두 걸러지기 때문인지 호수엔 석회암 부유물이 전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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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인 레이크를 벗어나 전나무 숲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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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닦여진 트레일을 따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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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믄 숲에는 이끼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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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피크'의 Mt' Babel에서 흘러내린 돌들이 모레인 지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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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모레인 지대에도 호수 근처에 이녀석이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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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빠져나오면서 트레일은 없습니다. 호숫가 돌 밭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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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돌 길을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걷기는 힘들어도 경치는 가슴이 뻥 뚫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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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면 7월인데 아직 잔설이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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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첫번째 호수 끝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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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ation Valley 트레킹은 이런 풍경입니다.

뒤로 보이는 Mt' Temple이 하얗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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