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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재즈평론가가 톱가수 리스트를 꼽는다고 해도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를 제외해
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피츠제럴드가 화려한 재즈음악가로서의 역정이 시작된 것이 바로 75년전의 오늘(11월21일) 부터였다.
그녀가 이날 저녁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의 아마추어 경연대회에 모습을 보인 것은 한 스타
재즈음악가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였다. 피츠제럴드는 첫 공식무대에서 얼떨결에 촌탉처럼 노래를 부르다 실패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했고 그 노래가 끝났을 때 모든 청중들은 감동했다.
결국 이날 그녀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전문 재즈뮤지션 데뷔로 이어졌고 그녀는 재즈 역사에 하나의 커다란 금자탑을 놓았다.
그녀의 음악활동은 53년간 이어졌으며, 13개의 그래미상과 미시민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인
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기도했다. 재즈음악은 미국 음반시장 년간 매출고의 3%를 차지한다.
그 중 피츠제럴드의 주옥같은 음반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듣기 ↓)

대뷔무대 아폴로 극장. 재즈여왕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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