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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통방통한 독일 점쟁이 문어가 점지한대로 2010년 월드컵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새벽에 후반전부터 비몽사몽간에 시청을 하여 제대로 본 것 같지도 않은데, 연장전에 터진 골인 장면은 운좋게도 제대로 보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전체적인 감상 소감은 예년에 비해 감동도 재미도 적었다는 점과 한국이 탈락한 뒤에 급격히 관심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도 이전과 비교하여 적었고, 그래서 그라운드도 덜 찬 듯한 느낌이 들었고, 부부젤라와 자블라니도 시종일관 뚜엣으로 좀 말썽을 일으켰어요.
특히 8강전부터 시작하여 4강전, 결승전까지 한국시간으로 새벽시간에 경기가 생중계 되는 일이 많아져 그때부터 벌써 이번 월드컵에 대한 '출구전략'이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월드컵이 끝난 지금 후유증도 좀 덜한 듯 싶어요...
또 티브이 중계도 sbs 한곳의 단독중계로 월드컵 빅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2014년 다음 브라질 월드컵의 그날을 기다리며 "아듀~ 2010 월드컵..."
아래는 월드컵 결승이 열리던 날, 스페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의 주요신문 1면의 모습입니다.
미국쪽은 아무래도 월드컵 축구에 대해 이렇게 호들갑을 떨지는 않겠죠.
승전국 스페인과 패전국 네덜란드 신문의 편집이 대조를 이루는 것도 재밌습니다.

스페인 신문

프랑스

독일의 빌트지

스웨덴

네덜란드 신문

네덜란드

스페인

스페인

스페인

스페인

벨기에

브라질

오스트리아

브라질

이태리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콜롬비아

남아공

영국

영국

나미비아

영국의 썬지

영국의 더타임스

네덜란드

베네주엘라










(*출처: 가디언지+뉴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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