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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TV토론(선거)    2004/09/20 23:26 추천 0    스크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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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 9월 26 케네디(오른쪽)후보와 닉슨(왼쪽)후보가 세계

         최초로 텔레비젼 선거토론을 벌이고 있다.<출처:Hulton Archive> 

 

1960 926. 미국 시카고 시간으로 8 반이 되자 미국인들이 속속 TV 앞으로 몰려들었다.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통령후보들의 TV토론을 보기 위해서였다. 시카고 CBS에서 열린 토론은 미국의 3 TV 라디오 전파를 타고 전역에 생중계됐다. 미국전역에서 7천여명이 숨죽이고 토론을 지켜봤다  4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토론에서 첫날의 메인주제는 국내문제였다. 사람들은 닉슨의 승리를 낙관했다. 그는 8년간 부통령 후보로 얼굴이 많이 알려진데다 베테랑 정치인이었다. 그에 비하면 케네디는 거의 무명에 가까운 신인이었다. 그러나 막상 토론이 시작되자 사람들의 시선은 케네디로 집중됐다

 

 2주전 무릎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초췌해 보이던 닉슨과 달리 케네디는 구릿빛 건강한 얼굴에 젊음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케네디는 화면에 뚜렷하게 부각되는 짙은 양복을 입고 시청자를 똑바로 응시하며 자신에 목소리로 유권자들을 설득해 나간데 반해 닉슨은 얼굴 드러낸 역시(me too)”만을 연발하고 있었다. 이날 라디오 청취자는 나름대로의 논리로 토론을 끌고간 닉슨에게 후한 점수를 매겼지만 TV 논리보다 감성과 이미지를 요구하고 있었다. 닉슨은 그걸 몰랐던 것이다. 토론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핀란드, 이태리, 일본도 본격적으로 텔레비젼 정치토론의 막을 올렸다. <출처: 다시보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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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미스아메리카 선발대회    2004/09/02 13:38 추천 0    스크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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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년 9월 7일 미국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제1회 미스아메

                             리카대회 후보들. 왼쪽으로부터 2번째가 제1회 미스아메리카                  

                             마가렛 고먼 (Margaret Gorman) <AP> 

 

여름휴가의 열기가 한풀 꺾인 1921년 9월 7일, 미국 동부 애틀랜틱 시티에서는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질 행사가 하나 열렸다.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바닷가 관광도시인 애틀랜틱 시티의 한 지방신문사 간부는 피서객들을 좀 더 오랫동안 붙잡아 둘 심산으로 '수영복 미인대회'를 생각해냈다. 신문사와 상공회가 해변가에서 공동 주최한 제1회 미스 아메리카대회에는 주변 시에서 선발돼온 젊은 여성 8명이 출전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마거릿 고먼은 키 155cm에 몸무게 49kg, 가슴둘레76cm 허리둘레 63cm 히프81cm의 자그마한 체구였다.(사진 왼쪽 2번째) 젊은 여성들이 자극적인 수영복 차림으로 퍼레이드를 한다는 데 비난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듬해에는 57개 도시가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미녀들을 뽑아 보냈다.

 

 당시 막 일기 시작한 영화-사진 붐과 맞물려 1920, 1930년대 미국 전역에서는 수천개 미인대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미인대회 입상은 성공을 약속하는 마술 열쇠였다.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되어 영화나 연극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수영복 심사와 출전자들의 교양 미달은 끊임없는 논란거리로 남았다. 때문에 1927년 중단됐던 원조 애틀랜틱 시티의 미인대회는 1935년 부활하면서 출전자들의 갖가지 재능을 겨루는 탤런트 분야를 추가했다. 1940년대 들어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자 장학 기금까지 내놓았다. 첫 수혜자는 최초의 대학 졸업생이었던 베스 미에르슨(1945년)으로 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받았다. 현재 미스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여성만을 위한 세계 최대 장학재단으로 연간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1954년 이래 TV 최고 인기 연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미스 아메리카는 1960년대 후반 여권운동가들의 격렬한 반발을 샀다. (출처: 다시보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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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슈퍼마켓    2004/09/01 23:10 추천 0    스크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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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08.04일 뉴욕 변두리에 등장한 최초 수퍼마켓 'King Kullen'       * 창업자 '마이클 컬렌'

   우측면에 새겨진 "Why Pay More?" 가 인상적이다. <출처,인터넷>

 

1930년 미국 대공황의 한파로 얼어붙은 뉴욕시 롱 아일랜드의 거리. 번잡한 쇼핑가에서 몇블럭 떨어진 한적한 이곳에 엊그제까지 헌 차고(車庫)였던 낡은 건물엔 '킹 컬렌'이란 빨강 글씨 간판이 드높이 매달렸다. 2백평이 넘는 매장은 골목골목 선반이 줄을 이뤘고 그 위엔 통조림과 빵, 과일 등 식품이 넘쳐났다. 손님들은 점원의 안내없이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찾아 바구니에 담았다. "박리다매" 장보기 역사를 새로 쓰게 된 순간 이었다.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슈퍼마켓'은 대혁신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큰 변화였다. 창업자 마이클 컬렌은 상점에서 잔뼈가 굵은 사업가였다. 가난한 아일랜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18살부터 상점 점원으로 일해온 그는 대공황과 대도시화, 자동차의 대량 보급이란 시대 변화에서 소매상점의 일대 혁신 중심어를 찾아냈다. 값싸게, 빠르게, 대량 구매를! 손님과 물건 사이 를 가로막는 장벽을 철폐하라! 컬렌의 아이디어는 명확했다.

 

'가격 파괴'란 말은 이때 이미 등장했다. 켈런은 스스로를 '가격파괴자(price wrecker)'라고 불렀다. 가게 넓이를 당시 식품점 평균보다 3배 이상 확대하고 셀프 서비스로 점원수를 대폭 줄여 상품가격을 확 낮췄다. 판매 이윤도 낮췄다. 자동차 타고 와서 한번에 많이씩 사가라고 매장보다 더 넓은 주차장 (parking lot)을 만들었다. 창업 2년만에 킹 켈런은 미국 최대 슈퍼마켓으로 성장했다. 종업원 서비스가 없는'노 프릴(장식없는)' 상점으로 빅 베어가 뒤이어 등장했고, 식품 뿐 아니라 자동차용품, 문구류, 그릇, 생활용품, 라디오까지 파는 대형상점들이 1930년대 중반까지 미국 전역에 생겨났다. 한푼이 아쉬운 당시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가격파괴는 큰 매력이었던 것이다. 결국 소규모 식료품 체인점들 가운데 3분의 1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유명 식료품상들이 수퍼마켓으로 재단장하기 시작하였고, 1940년 1월 시점에는 미국에서만 6,000개 이상의 수퍼마켓이 운영되었다. 전혀 새로운 유통세상이 열리게 된 것이다. <출처. 다시보는 조선일보>  

 

"귀찮게 바구니를 들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손수레를 몰고 다니면서 필요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까지만 가져오십시요. 물건은 저희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드립니다." 

                                                                                           -킹 컬렌의 선전 광고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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