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의 작가 박범신 씨를 햇살 좋은 봄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카페에서 만났다. 약간 마른 몸집의 작가는 60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경쾌하고 에너지가 충만했다. 그가 영화 속 이적요의 살아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서영수 전문기자 ku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