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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바 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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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돌아보는것은 보이는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것이니. 보이는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것은 영원함이니라,(고린도후서 4장 18절).....................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요 보지못하는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것은 나타난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11장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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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과 밤나무    2009/10/13 21:09 추천 12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arkitect/4251222

추수감사절 과 밤나무

 

밤나무가 무슨 이야깃거리가 되겠냐실런지 모르지만요.

지금까지 토론토에서는, 다른지역도 그렇지만 밤나무를 본적이 없다시면 놀라시려나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몇달전에 20년만에 처음 밤나무를 보았어요.

지금까지 왜 존재를 안했었는지 이상할것도 없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씨가 없어서 이고 기후도 안맞아서 그렇지요.

물류의 유통은 놀랍게도 토론토에까지 밤나무씨, 밤을 날라다가 싻을 틔운것이지요.

사람이 그랬냐구요?

아마도 사람과 동불의 합작은 아닐런지요.

 

토론토 서족으로 Etobicoke 라는 시가 있어요.

물론, 광역토론토 안에있는 토론토시와 가장 가까운 도시인데요.

그곳에 Centennial Park 라는 큰 공원이 있습니다.

그안에 식물원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요.

지난여름 식물원 반대쪽을 산책하다가 우연히도 잘 열린 밤나무를 발견했습니다.

크기도 꽤 컸지만, 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더욱 놀랬습니다.

북극에 야자나무가 있는것처럼 신기했다고나 할까요?

 

특히, 제가 밤나무에 애착하는 이유는 요?

우리 어머니가 저의 태중에 밤을 한웅큼 선물로 받으셨다나요?

무슨, 용꿈이나 백마꿈도 아니고 큰 봉황도 아니지만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대를 잘 잇는게 밤나무라 하잖아요.

인간이 제아무리 큰일을 한대 봐야 대를 잇는것 외에는 큰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손을 양육하고 번성케 하는것 그것이 하나님의 주신 사명일 뿐입니다.

밤이 많이 열리게 되면 많은 사람들의 유익한 양식이 되기도 할것이고, 자손많은 삶은 더

많은사람을 위해 무언가 이바지 하게 될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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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여름  잘열린 밤나무>

 

 

밤을 본 그후 때마다 간간히 생각이 났었습니다.

공원이나 식물원은 잊어도 밤나무는 기억을 했다니까요.

그리고는 언젠가 옛날에 고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산에가서 밤을 따던 기억을 했지요.

큰 보약깜은 아니지만 은근히 밤이 익기를 기대했겠지 않습니까?

오늘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쉬는 월요일이었는데 마침 밤나무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차를 불이나게 몰아서 Centennial Park을 갔습니다.

두말할것도 없이 밤나무를 찾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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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9 % 쭉정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했나요?

정말 아무리 보아도 익은, 잘 여문 밤은 한톨도 없는거예요.

동물들이 따갔나 하고 찾고 또 찾아 바닥에 떨어진것이라도 있나해서 눈을 딲고 보았죠.

완전히 쭉정이 뿐이었습니다.

근데, 하나도 안열린 밤나무라도 내년을 기대하며 감사하고 돌아서려 했는데요.

, 이게 웬떡 아니, 알밤입니까?

잘 여문놈이 하나 떡 버티고 날잡아 잡수 아니, 뭘봐~ 하고 있더군요.

너무 기특해서 쓰다듬어 주고 싶었는데 상대는 까시가 달린 밤이었잖아요.

그래서 기념촬영 한컷하고 유감없이 챙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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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여문 알밤 하나- 하나님의 축복>

 

 

놔둬봐야 다람쥐나, 담비, 너구리등이 하루 식사도 안되고 사라질게 뻔하잖아요.

더 큰, 많은 밤나무를 위해 제가 싻을 틔워 주려구요.

생물학이야 잘 모르지만, 적응력에 있어서는 세대를 이어 갈 수 록 강해지는거 잖아요?

수많은 쭉정이중에 알짜로 여문 씨가 하나 있다는것 정말 장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알의 씨가 밤나무가 되어 해마다 두알이상의 밤이 열리고, 그다음 의 씨앗들이 밤나무가

되어 더많이 열리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북으로 북으로 마구 치고 올라갈것 아닙니까?

토론토를 넘어 온 캐나다가 밤나무 밭이 아니, 숲이되는거 시간문제지요.

추수 감사절이라는게 뭐 대단히 큰 수확이나 소득을 얻어야 감사하나요?

딱 하나 잘 여문 알곡이나, 열매만 있어도 미래가 있는것 아닙니까?

그보다 감사할일이 더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먼산바라기 / 2009 10  11일 밤 / 토론토에서 Old B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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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와 비석관광 2.    2009/10/05 10:47 추천 7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arkitect/4234462

추석 성묘 와 비석관광 2.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고도 만족스럽지 못한것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하늘나라 천당에 꼭가 계시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비석에 십자가를 새겨넣는것에서 아예

예수님 십자가지실 당시 모습을 그려 넣는다거나 그것도 모자라서 예수님의 동십자가를

갖다 붙여 넣은것과 어제 말씀드렸듯니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 교회 십자가 스타일(개인

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의 비석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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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보다는 마리아상이 더 포근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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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황실 스타일인지 러시아 정교회 스타일인지 모를 왕관형의 비석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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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사랑주의자들 컨셒이 괘 많은걸 보면 비석문화도 세대교체가 돼 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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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은 영원히 자신의 집에 살고 싶었는데 집과의 이별을 못내 아쉬워 하셨나봅니다.

목조로 주택모형을 만들고 그안에 계시는것처럼 해 놓고 바같에는 유리관을 더씌워 방수까지

제대로 하여 저택을 지어놓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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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닥에 비문을 쓴 묘들은 주로 아동이나 결혼안한채 죽은 고인들 묘입니다. 

고인이 생전에 새를 무척 좋아했거나 부모가 고인이 외로울까봐 새라도 와서 놀아주길 간절히

바라는 것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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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나무와 등하나, 애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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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철물 막대위에 걸어놓은 물통(조루)이 전몰요사들 묘의 소총위에 헬멧처럼 측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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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골묘의 한 형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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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나 분수는 변함없는것 같애도 항상 새로운 물을 퍼올려 공기중에 사라지게 하지요.

저 돌들이 고인들이 살아온 수명보다는 길게 서 있으려나요?

훗날의 누군가가 땅은 유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다고 시한수를 읊어 댈즈음에는

세월은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 나기를 기다리거나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먼산바라기 / 2009 10 4일 밤 / 토론토에서 / Old B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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