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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막 들었을때 전화벨이
여러번 울렷다!
희미해진 옛날의 소꼽 친구 는
날 잊지 않았다듯 걸려온 주인공
공기도 많이 하고 고물줄놀이도 많이 하고
술래잡기도 많이 했던시절의 아주 먼 날 이야기 함께 간직했던 얼굴이 떠올려진다!
강산은 다섯번이나 변한 시절의 이름을 대면서
아무개 아냐고 한다!
민 ..정 .. 이 등 등 그간 만나던 친구가 가르켜준 전화번호라고 하면서
그렇게 셋은 자주 만난다고 서울에서 ...
우리가 만난것도 정...친구 딸 결혼식날에 만난지가 또 강산은 두어번 변한뒤 었기에
너무나 오랜 이야기다.
가까운 곳에 돈벌러 왔다는
아니 이 나이에 돈을 벌어야 한다니,
난 이렇게 말할수 밖에
학벌도 없고 막 일 아마도 구짖일 일 텐데
날 보고 여유롭고 윤택하게 산다고 이웃에서 부러워 하는데,
만나면 그 친구는 날보고 무어라 할것인가!
가깝게 지낸다는것은 어린시절
여름이면 냇가에서 마구 놀던
허물없던 반 친구며,
동내 친구며
소꼽 친구인데
그래도
대부분 다 잘 사는데 몇 몇은 어려워서 열락을 끝고 산다고 한다!
또 끝고 지내는 애 그 친구는 나와는 더 가깝던 친구 었었는데,
너무 돈이 많아서 친구가 안 되는지 서로 열락 안 한다고 한다.
그친구 친척한데 시집 갔다고 들었는데
이혼을 했던가 별거 중인가 그랬든것 같았지 아마,
해서 나쁜 계집애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째튼 언젠가는 이곳 창원에 올수 있는 기회가 있게되면 얼굴도 볼수 있겠다고
통화는 끝났지만,
쭈구랑박 다 된 나이에 먹고 살려고 장유에 오늘 왔다고 하니 안 스럽다!
아마 기차이든 고속버쓰이든 타고 왔는지 세번의 버쓰를 이용했다고 한다!
반가우면서도 우울한것은 시월의 마지막 밤이
곧 11월이 되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이 더 짙게 밀려올듯 한데,
구차한 생활로 하여서 혼자된 할머니가 이미 홀로 서기를 여러해를 거듭 했을테지만
어떻게 대해 주어야 할지 망막해지기 때문인듯하다!
가물 가물 했던 아니 영 영 잊고 있었던 친구야 잘 살아다오!
이말만 할뿐이다!
~2006년10월의 마지막날밤에~
이렇게 놀던 친구 었다!
너의 일터에 전화 하니 이만한 소녀 아니 어린이가 받았고
처음 엔 어머니인 듯한 여인이 그다음은 어린이가 또 한번은 어린이가 받는날에
어른을 바꿔 달라 하니 네가 그 밤에 전화 할때 지역을 물으니 남자의 목소리가
났는데 그분인듯 했어 어린이의 아버지 같은 남자 었다!
넌 대전에 갔다고 어머니의 제사라서 다시 올거라고 들었어,
그래~ 그때 20 여년전 친구 딸 혼례날 잠간 본것도 아마 30 여년이 지났뒤이고,
지난달말에 때 아닌 전화도 20 여년만에 생각지도 아닌 전화는
날 놀라게 했지~!
서울에서 가끔 만났다는 친구 에게 나역시 4-5 년만에 전화 하니
장유로 간다는 간병사로 말이다.
그래 간병사이든 도우미이든 직업에 귀천이 있느냐!
많은 마음 고생을 했다고 아들이 안돕는 어머가 없는 손자까지
키우면서 막 일을 하고 있었다고 그것도 지하방에서 말이다!
그래 20 여전에 처음 상봉때 잠간 들었던 이야기 남편은 술로 바람으로
거기다 애들에게까지 폭행하여서 어린 삼남매 데리고 무장정 서울로 와서
그간 생활 했다는 이야기....
듣고 보니 가물 가물 났다!
우린 손녀딸이 하는 모래가 신작로에 깔려 있었는지 마당에 있었는지
두꺼바 두꺼바 헌집 줄께 새집다고 하면서 많이 놀았던
바로 넌 앞집에 살았기에 가장 많이 놀았던 친구 었어,
가장 처음 만났던 친구도 또 옆집에 살았던 친구도 모두 다 잘살고 있는데
네가 그리도 고생 고생하고 그랬구나 추자 역시 소식 끝고 그랬지,
너와는 비슷 하다고 만난다고 전화 왔을때 말 했지,
우리 소꿉 친구인데 뭐 그게 허물이겠니,
없이 살면 자손심이 강하니까 이해가 간다!
나엿시 여자가 할일이란 무엇이냐~!?
남편의 도우미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이렇게 말하고 프다!
언젠가 만나면 이러한 글을 복사 해서 주마,
인터넷을 못하고 그럴테니 말이다!
2006년1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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