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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hyyoon)
지구촌의 아름다운 이웃들 이야기, 국제뉴스와 함께 배우는 유익한 영어표현, 중남미와 스페인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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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처음 키스를 시작한 때와 과정은...    2013/05/24 10:20 추천 1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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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서로 결점을 보지(see shortcomings with each other) 못하도록 두 사람이 바싹 붙어서게 하는 수단(a means of getting two people close together)이다." "말이 더 이상 필요 없어졌을(become superfluous) 때 입을 닫게 하는 사랑스러운 묘책이다." "귀가 아니라 입에 대고 밀어를 속삭이는(whisper sweet nothings in the mouth instead of the ears) 것이다."

사람의 몸에 밴 행동들(the ingrained human behaviors) 중 하나가 키스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다들 알아서 한다. 설명이 불가능하다(defy explanation). 인간이 왜 처음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는지(start locking lips in the first place)도 확실하지 않다.

가장 그럴듯한 이론(the most likely theory)은 영장류 어미들이 이가 없는 새끼들에게 음식을 씹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준 데서 비롯됐다는(stem from primate mothers passing along chewed food to their toothless babies) 것이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키스의 과학 : The science of kissing

 

생존의 필요 수단으로(as a necessary means of survival) 입술을 오므리고(pucker up the mouth) 맞댔던 것이 진화를 통해 전승됐다는(be passed on through evolution) 얘기다. 그것이 사랑의 표현이 되고 진화의 궁극적 목표, 즉 성공적 출산·생식(the evolution's ultimate goal, that is to say a successful procreation)을 위한 짝짓기 선택의 도구로 발전한 것이다.

동물들은 동종 유인 호르몬인 페로몬을 통해 화학적 신호를 교환한다고(exchange their chemical signals) 한다. 서로 냄새를 맡고, 핥고 하는(sniff and lick each other) 것도 그 일련의 과정이다.

그런 행위는 인간 행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play a key role in human behavior as well). 키스를 하는 동안 주고받는(be swapped during kisses) 침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유전적 정보를 파악하고 평가한다.

여성은 키스에 대단히 예민하다. 남성에 비해 키스에 더 많은 중요성을 부여한다(put more importance on kissing). 상대의 면역체계 양립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민감한 방법(a subtle way to assess the immune compatibility of a mate)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면역체계를 보완해줄 다른 유전자복합체를 갖고 있어 건강하고 강한 자식을 낳게(give birth to healthy and robust offsprings) 해줄 수 있는지 본능적으로 탐지하려 한다.

남성은 사전에 키스를 해보지 않고도 관계를 가질(have sex without kissing beforehand) 수 있다. 반면에(on the other hand) 여성이 키스를 먼저 하지 않은 상태에선 관계를 가지려(have sexual intercourse without kissing first) 하지 않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사람 몸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을 맞대고 비비댐으로써 모든 흉허물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겠다는 표시를 하는 것이 키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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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가 바꿔준 한 탈북녀의 인생    2013/05/22 10:29 추천 2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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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호주 SBS 방송국 스튜디오. 자그마한 체구(a diminutive figure)의 한 여성이 백발이 성성한 남자에게 달려가 안겼다(throw herself into a gray-haired man's arms). 기뻐 어찌할 줄 몰라(be beside herself with joy) 발을 동동 굴렀다(stamp her feet repeatedly). 힘껏 끌어안고(hug him ferociously) 떨어질 줄 몰랐다(stick to him like glue). 남자는 그런 그녀의 등을 토닥여주며(give her a pat on the back) 마냥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여성의 이름은 이현서(33). 탈북자(a North Korean defector)다. 현서씨가 호주인인 딕 스톨프씨를 만난 것은 2009년, 그가 인생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를 구해줬다(bail her out of the lowest points in life). 생명의 은인(the savior of her life)이었다.

현서씨는 17세 때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10년간 숨어 살았다(live in hiding). 몰래 북한의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돈을 들여보냈다. 그런데 그게 적발돼 가족이 투옥됐다. 현서씨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족을 탈출시키기로 했다(go to great lengths to help her family escape).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북한에서 빼내는 데(go through hell and high water to get them out) 성공했다.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한국으로 가기로 했다.

 

             
	[윤희영의 News English] 감동적인 깜짝 재회 An emotional surprise reunion

 

하지만 라오스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렸다(come up against unforeseen circumstances). 한국 대사관으로 가던 중 가족들이 불법 월경(越境) 혐의로 붙잡혀 구금된(be placed in detention for illegal border crossing) 것이다. 벌금을 내지 못하면 강제 북송당할 처지였다. 하지만 현서씨 수중엔 남은 돈이 한 푼도 없었다(be strapped for money).

막다른 지경에 빠진(come to a dead end) 현서씨는 땅바닥에 주저앉아(plop down on the ground) 와락 울음을 터뜨렸다(burst into tears).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막막했다(have no idea where to turn).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었다.

그때 한 외국인이 다가와 물었다. 라오스를 배낭여행하고 있던 스톨프씨였다.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당장 근처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1000달러를 찾아왔다(immediately withdraw $1000 from a nearby automated teller machine). 어서 가족에게 가보라고 했다.

현서씨는 현재 서울에 살고 있다. 당시엔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탓에(in the chaotic aftermath)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했다. 그 후 4년 내내 그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해왔다(ask around everywhere to find out his whereabouts). 그 소식을 들은 호주 SBS 방송이 두 사람의 감동적인 깜짝 재회를 성사시킨 것이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give free vent to her tears) 고맙다는 말만 되뇌었다. 스톨프씨는 그러나 손사래를 쳤다. "당신의 운명이 바뀌던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나에겐 축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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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397g 키 26.7cm 조산아의 마지막 일기    2013/05/15 10:23 추천 2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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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주(州)에 사는 타일러(26)·맨디(32) 스타우트 부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이제나저제나 고대했던(be on the tiptoe of expectation ) 첫아이였다.

영원히 잊지 못할 선물, 너무 일찍 왔다 너무 일찍 떠나갔다. 임신 27주 만에 태어나(be born at 27 weeks gestation)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갔다(breathe his last).

 

몸무게 397g, 키 26.7cm, 이 세상에 남기고 간 이름은 마셜.

눌어붙은 눈(eyes fused shut), 이제 막 형태를 만들기 시작한 폐(lungs just barely starting to form), 종이처럼 얇은 피부(paper-thin skin), 연약하고 작은 머리(fragile little head)….

엄마 아빠는 사투를 벌이는(wage his own battle for survival) 갓난 아들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표현해(voice the newborn son's thoughts and feelings) 대신 일기를 썼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일러스트

 

2012년 12월 22일

“저의 작은 세상에 대해 전해 드리려고(fill you in my little world) 해요. 많은 분이 제 걱정 너무 많이 하시는(fuss over me) 것 같아서요. 태어나고 나서 몸무게가 56g쯤 늘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손발을 온통 붓게 하는(make my hands and feet all puffy) 물 때문이라네요. 곧 체중이 빠질 것이고, 그게 정상이랍니다.”

2013년 1월 28일

“해냈어요. 산소호흡기를 떼냈어요(get off the ventilator). 혼자 힘으로 호흡을 해요(breathe on my own). 코로 산소를 주입하는(have oxygen run up into my nose) 튜브는 아직 달고 있지만…. 재채기가 많이 나게 하네요(make me sneeze a lot). 하지만 천국을 떠올릴(remind me of heaven) 정도로 편안해요.”

2013년 2월 17일

“너무 피곤해요. 의사 선생님이 왜 그런가 알아내려 애쓰고(try to figure it out) 계세요. 입에서 면봉으로 샘플을 채취하고(swab my mouth), 뭔가 배양을 하기 위해 피를 더 뽑아가네요(take more blood to start some cultures). 슬퍼하지 마세요. 괜찮을 거예요. 약속드릴게요.”

마셜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살며시 숨을 거뒀다. 일기는 3월 4일로 끝났다.

“이 세상 삶, 눈 깜박할 사이네요. 기계에서 저를 떼어놓네요(unhook me from the machine). 간호사 한 분이 제 연약한 몸을 엄마 팔에 안겨주며(place my fragile body in my mother’s arms) 말합니다. ‘우리보다 빨리 이 세상 임무 다하고(complete his mission on earth faster than the rest of us) 먼저 가는군요’라고요. 사실 저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분명히 그럴 가치가 있었습니다(be definitely worth it). 여러분 모두 보고 싶을(will miss you all) 거예요. 서로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길(treasure each other and the time you have together)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했어요. 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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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 이용한 商術    2013/05/10 10:20 추천 0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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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  변덕스럽고 간사하다(be fickle and capricious). 가늠하고 헤아리기(weigh up and fathom it) 참 쉽지 않다.

하지만 장사꾼들은 이런 사람 심리를 절묘하게 잘도 활용한다(exquisitely make the best of it). 물건값을 비싼 것, 보통인 것, 싼 것(a premium, a normal and a budget option) 세 가지로 내놓는다. 3단계 옵션(three tier option)으로 심리를 현혹하기 위해서다.

가령 500㏄에 5000원인 프리미엄 맥주와 3000원인 싼값의 맥주(a bargain beer) 두 가지만 내놓는다고 해보자. 약 80%는 더 비싼 맥주를 선택한다. 그런데 2000원짜리 초저가 맥주(a super bargain beer)를 하나 더 내놓으면 80%가 3000원짜리를 사 마신다. 나머지는 5000원짜리를 선택한다. 가장 싼 2000원 맥주는 팔리지 않는다.

이번엔 2000원짜리를 빼고 대신 7000원짜리 수퍼 프리미엄 맥주를 넣어보자. 대부분 5000원짜리를 고른다. 소수만이 3000원 맥주를 마신다. 약 10%는 가장 비싼 7000원짜리를 선택한다(opt for the most expensive beer).

 

                        
	사람의 심리

 

이처럼 사람들은 품질·가격과 상관없이(irrespective of quality or price) 중간 것을 선호한다(have a preference for the middle option). 품질 대비 가격을 따져 결정한다고 본인들은 생각하지만(think of themselves as making decisions by comparing the cost to its quality),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당장 서로 견주어 볼 수 있는(be immediately available against each other) 것들만 보고 결정을 내린다. 어차피 비싼 것만 찾는 사람은 늘 고가품을, 싼 것만 고수하는(stick to a budget) 이들은 언제나 가장 저렴한 것을 택하기 마련이다(go for the cheapest option). 나머지 대부분은 중간급을 품질과 가격의 적정한 균형이라고 여긴다(see the middle option as the reasonable balance between quality and price).

그래서 판매 전술(a sales tactic)에선 일부러 주력 상품 주위에 싼 것과 프리미엄급을 함께 내놓는다(offer a budget and premium option around the staple product on purpose). 한 가지 가격으로 된 것만 있으면, 소비자들은 다른 비슷한 제품과 비교하거나 그 상품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따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 가지 상품에 세 가지 가격 옵션을 제시하면 그 3개만 비교하고 구매 결정을 내려버린다.

이런 심리는 주변 사람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심때 생태찌개(stew made with pollack)를 먹고 싶더라도, 세 군데 음식점을 제시한다(pitch them on three different eateries). 생태집만 얘기하면 다른 의견 나온다. 값이 싼 쫄면 집, 가격 적당하고 위치도 편한(be moderately priced and conveniently located) 생태찌개집, 거리가 멀고(be far away) 값도 비싼 전가복 전문 중화 요릿집…. 생태집으로 가게 돼 있다.

요즘 학계에서도 정치심리학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be in the limelight) 한다.

 

 

http://blog.priceonomics.com/post/48711273544/the-salesmans-guide-to-manipulating-your-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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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마마보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13/05/08 10:29 추천 1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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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as an old saying goes) 임신부의 배 모양(the shape of an expectant mother's bump)을 보면 딸·아들을 대충 짐작할(make a rough guess) 수 있다고 했다. 볼록하고 팽팽하면 아들, 옆으로 흘러내린 듯(spill over the sides) 밋밋하면 딸….

그러나 과학적 사실은 이와 다르다. 아기의 성(性)을 예측하려면(predict a baby's sex) 가슴을 보라고 한다. 딸은 아들보다 엄마에게 더 큰 가슴을 갖게 한다(develop larger breasts). 반면에 남아 태아(male foetus)는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엄마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앗아가 가슴 발육을 억누른다(suppress his mom's breast growth).

 

                        
	윤희영의 뉴스잉글리쉬 일러스트

 

입덧은 왜 하는 걸까. 임신의 역설(the paradoxes of pregnancy) 중 하나는 몸에 좋은 음식(wholesome food)도 어떤 것들은 태아에게 해를 가한다는 사실이다. 고기와 야채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고, 치즈는 박테리아와 균류를 배양한다(cultivate bacteria and fungi). 따라서 면역체계가 결여돼 있는(lack of an immune system) 태아가 본능적으로 엄마에게 메스꺼움과 구토, 음식과 냄새 혐오감을 줘서(give its mother nausea,vomiting, food and odor aversions) 엄마가 독소에 노출되는 것을 제지하는(limit its mother's exposure to toxins) 것이다.

아기의 미각은 엄마의 입맛에 따라 자궁에서 형성된다(be shaped in the womb). 하지만 소금에 관한 한(when it comes to salt) 엄마 식성을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입덧 구토를 많이 하는 임신부는 짠 것을 선호하는 아기를 낳는다. 구토로 인해 많은 체액과 미네랄을 잃으면(lose a lot of body fluids and minerals) 태아가 염분을 갈망해 보충하려는(compensate by craving salt) 체질로 굳어지기 때문이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는데(the owl thinks her own young fairest), 왜 그럴까. 사랑에 감응한 의식 상실에 빠지기(lapse into a love-induced blackout) 때문이다. 자기 새끼가 눈에 들어오면 사회적 판단, 부정적 감정, 비판적 생각과 관련된 뇌 부분(some areas of the brain associated with social judgment, negative emotions and critical thoughts)이 일시적으로 차단된다고 한다.

신생아가 엄마 아빠 누구를 더 닮았나 입씨름을 벌이기도 하는데(have high words about whom their baby takes after more) 아들은 따져볼 것도 없다. 엄마 쪽이다. 딸은 아빠와 엄마로부터 각각 하나씩 두 개의 X염색체(X chromosome), 아들은 엄마에게서 X염색체, 아빠로부터 Y염색체를 받는다. 그런데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훨씬 큰 데다 몇 배나 많은 유전자를 내포하고 있기(hold several times more genes) 때문에 자연히 엄마를 더 닮을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아들들이 '마마보이'가 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당연한(stand to reason in terms of biology)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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