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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금융산업 추가 개방    2009/05/02 12:24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39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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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27일 금융산업의 개방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나집 나락 총리는 이날 행정수도 푸트라자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은행과 보험회사들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현재의 30%에서 7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나락 총리는 이와 함께 외국인 소유의 이슬람 은행과 무역은행에 대한 영업허가도 새로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다만 상업은행에 대한 외국인 지분 한도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혀 시장의 추가 개방 기대감을 무산시켰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상업은행에 대한 외국인 지분 한도를 30%로 묶고 있으며 단일 외국인 투자자가 20% 이상의 지분을 가질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금융산업 추가 개방은 글로벌 경제 침체로 타격이 큰 전자제품과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말레이시아 정부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달 집권한 나락 총리는 금융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나락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가 오는 2020년까지 선진경제로 변모하려 하는 만큼 앞으로 금융 부문은 경제성장률을 제고하고 촉진하는데 보다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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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금융 피난처로 떠오른 말레이시아” WSJ    2008/03/02 18:35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2836779
말레이시아가 불안정한 장세를 거듭하는 아시아 증시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아시아의 증시불안정으로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투자자들이 말레이시아를 이머징 마켓의 피난처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말레이시아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글로벌 마켓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무척 안정돼 있다. 말레이시아의 주가지수는 지난해 최고가였던 1447.04 포인트에서 불과 0.01% 빠졌을 뿐이다. 두 자리수로 하락한 싱가포르와 한국, 홍콩, 중국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스위스은행 픽텟 아시아의 바스카 락스미나라얀 CIO는 “말레이시아는 ‘경기조정형(Counter Cyclical)’의 시장이다. 모든 것이 내려갈 때 자금을 대기하기엔 적절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이같은 힘은 두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나는 말레이시아 경제의 중심축인 수출제조업의 주식이 외국 시장으로 분산돼 국내증시의 불안정 요인을 상쇄하기때문이다.

수출품의 50%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경우 최대 생산기업인 인텔 말레이시아는 로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 하나는 상승하고 있는 공산품 가격이다. 말레이시아는 야자유와 광유(鑛油)의 주요 생산국으로 상품가격이 오르면 자연히 그에 따른 수혜를 입는다. 야자유 관련 주식은 말레이시아 증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지나친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금융시스템과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구축 등 지지부진한 개혁은 오랫동안 비판의 대상이었다. 97년과 98년 아시아금융위기때 자국 화폐의 추락을 막기위해 외국 자본을 통제한 전력 또한 지금껏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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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샴푸 등 '가격' 오를 듯    2008/01/21 01:33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2739345
말레이시아 홍수피해로 야자유 가격 인상

말레이시아의 심각한 홍수로 인해 11월과 12월의 야자유 공급량에 차질이 생겨 수요가 점차적으로 부족하여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내놓았다.

야자유는 오늘날 비누, 샴푸, 데오도란트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제품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대체연료로 각광받기 시작한 바이오-퓨얼(bio-fuels)이나 식품분야에서도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메이저 퍼스널케어 업체들도 고유가시대를 맞아 제품생산시 석유를 팜오일로 대체해 나가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다.

그런데 이처럼 사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팜오일의 국제시장 공급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전망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팜오일 세계시장 교역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1,440만톤을 공급했던 말레이시아가 최근 심각한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19일에는 북동부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골로크강의 둑이 소실되면서 물폭탄으로 인한 쓰나미(?) 사태가 빚어졌을 정도. 물폭탄이 곳곳의 야자나무 플랜테이션 농장을 피해가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산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까지 파괴했음은 불문가지다.

말레이시아는 해마다 11월부터 2월에 걸쳐 계절풍(monsoon) 시즌을 거치고 있는데, 이달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거듭되는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는가 하면 20,000명 이상의 수재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팜오일 생산을 위한 야자열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뿐 아니라 물이 빠진 뒤에는 너무 익었거나 부패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물량부족 사태가 뒤를 이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팜오일협회의 사브리 아마드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12월 생산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올해의 전체 생산량은 1,550만~1,570만톤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도 11월 이후의 생산량이 18~30% 감소할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중부에 40,000에이커 규모의 야자나무 플랜테이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스퍼 그룹의 켈빈 탄 사장은 “당분간 야자열매 채취와 공급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며 한숨지었다.

그럼에도 불구, 말레이시아 기상청은 19일과 20일에도 상당수 지역에 또 한번의 집중호우가 엄습할 것이라고 예보해 물폭탄에 지친 수재민들의 애를 태웠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지난해에도 계절풍 시즌에 심한 홍수를 겪어 3억4,300만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데일리코스메틱dailycosme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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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샴푸 등 '가격' 오를 듯    2007/12/30 21:22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2689028
말레이시아 홍수피해로 야자유 가격 인상

말레이시아의 심각한 홍수로 인해 11월과 12월의 야자유 공급량에 차질이 생겨 수요가 점차적으로 부족하여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내놓았다.

야자유는 오늘날 비누, 샴푸, 데오도란트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제품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의 대체연료로 각광받기 시작한 바이오-퓨얼(bio-fuels)이나 식품분야에서도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메이저 퍼스널케어 업체들도 고유가시대를 맞아 제품생산시 석유를 팜오일로 대체해 나가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다.

그런데 이처럼 사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팜오일의 국제시장 공급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전망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팜오일 세계시장 교역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1,440만톤을 공급했던 말레이시아가 최근 심각한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19일에는 북동부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골로크강의 둑이 소실되면서 물폭탄으로 인한 쓰나미(?) 사태가 빚어졌을 정도. 물폭탄이 곳곳의 야자나무 플랜테이션 농장을 피해가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산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까지 파괴했음은 불문가지다.

말레이시아는 해마다 11월부터 2월에 걸쳐 계절풍(monsoon) 시즌을 거치고 있는데, 이달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거듭되는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는가 하면 20,000명 이상의 수재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팜오일 생산을 위한 야자열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뿐 아니라 물이 빠진 뒤에는 너무 익었거나 부패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물량부족 사태가 뒤를 이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팜오일협회의 사브리 아마드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12월 생산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올해의 전체 생산량은 1,550만~1,570만톤 안팎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도 11월 이후의 생산량이 18~30% 감소할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중부에 40,000에이커 규모의 야자나무 플랜테이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스퍼 그룹의 켈빈 탄 사장은 “당분간 야자열매 채취와 공급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며 한숨지었다.

그럼에도 불구, 말레이시아 기상청은 19일과 20일에도 상당수 지역에 또 한번의 집중호우가 엄습할 것이라고 예보해 물폭탄에 지친 수재민들의 애를 태웠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지난해에도 계절풍 시즌에 심한 홍수를 겪어 3억4,300만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데일리코스메틱dailycosme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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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허브’로 급부상    2007/11/09 11:20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2565048

크리스 오 JP모건 말레이시아 리서치헤드 보고서
이슬람 금융자산 최대 6000억달러… 年 15%씩 급증
이슬람내 높은 위상·신흥 경제강국 등 이점 앞세워
말레이시아 세계 수쿠크의 67% 발행하는등 핵심역할

이슬람의 중심인 중동에서 수천㎞ 떨어진 이슬람권의 변방국가 말레이시아가 6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이슬람금융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유가로 막대한 오일달러를 비축한 중동 국가들이 같은 이슬람 국가 중 금융이 가장 발달한 말레이시아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최근 ‘아라비안 나이츠(Arabian Knights·아라비아의 기사·騎士)’란 보고서를 통해 말레이시아가 두바이·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 경쟁국가를 제치고 이슬람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게 된 배경을 심층 분석했다.


■ 급성장하는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금융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나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오일머니(petro dollar)의 위력이 커지면서 이슬람 금융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P모건은 현재 이슬람 금융자산을 5000억~6000억 달러(세계 금융자산의 1%)로 추정하고,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이슬람 금융자산이 향후 5년 동안 연 15%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일머니뿐 아니라 9·11테러 이후 서구와 이슬람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슬람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내부 움직임도 이슬람금융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뉴욕·런던 등에 집중했던 자금투자를 동질적인 이슬람권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급성장하는 이슬람금융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리는 국가는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금융기법이 가장 발달한 선도국가로, 이슬람 금융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수쿠크(이슬람채권) 발행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4배 규모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6억 달러 규모의 이슬람국채를 발행했고, 2001년에는 말레이시아의 쿰풀란 구드리(Kumpulan Guthrie)사가 세계 최초로 1억5000만 달러의 글로벌 이슬람 회사채(sukuk Ijarah)를 발행했다. 전 세계 이슬람 금융자산에서 말레이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7~8%로 추정된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금융자산은 지난 6월 말 현재 1430억 링깃(약 38조원·1링깃은 약 270원)으로 국내 금융자산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 금융자산의 비중은 2000년 말 6.9%였으나, 해마다 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슬람 금융자산 비중을 201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말레이시아가 매력적인 이유

오일머니의 투자처로서 말레이시아의 장점은 다음 몇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이슬람권에서의 높은 위상이다. 말레이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카타르·오만·바레인 등 주요 산유국이 망라된 이슬람 57개국으로 구성된 이슬람회의기구(OIC·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의 회원국이다. 또 말레이시아는 OIC의 3대 주요 기구 중 하나로, 각국 국왕과 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이슬람정상회의(Islamic Summit Conference)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등 OIC 내에서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둘째, 신흥경제강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지정학적인 이점이다. 말레이시아의 북쪽에는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인 중국·인도·베트남 등이 밀집해 있고, 남쪽으로는 이슬람 인구가 2억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를 배후시장으로 하고 있다. 가장 역동적인 경제권의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 기회가 많은 것이다.

셋째, 국가신용등급이 페르시아만협력회의(GCC·Gulf Corporation Council) 회원국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 중 최고 수준인 A-의 국가신용등급을 피치에서 받는 등 안정적인 경제운용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0년간 동일한 집권세력이 유지되고 있어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을 뿐 아니라 정책의 일관성도 보장돼 있다.

넷째, 2700여만 명의 인구 중 60%가 이슬람교도여서, 문화적으로 중동과 쉽게 융합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이슬람교도들이 예배를 볼 수 있는 이슬람 사원이 많고,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할랄(halal) 음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중동계 방문객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다섯째, 말레이시아는 대출에 대한 이자지급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까다로운 이슬람금융시스템을 조기에 받아들이고, 중동계 금융회사의 영업을 인가해주는 등 친이슬람적인 금융정책을 펴왔다. 말레이시아는 1980년대부터 이슬람금융에 진출, 중앙은행(Bank Negara)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자국 투자은행들의 이슬람금융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은행 11개 중 2개는 말레이시아 은행이다.

■ 이슬람금융 허브 위한 정부의 노력

말레이시아 정부는 2001년 발표한 금융분야 마스터플랜에서 ‘이슬람금융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명시했다. 당시 정부가 내건 과제는 10년 이내에 은행·보험시장에서 이슬람금융의 점유율을 20%로 높이고, 자본이 풍부한 외국 이슬람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분한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과 유능한 경영진을 확보한다는 것 등이었다.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슬람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슬람 율법에 맞게 법·규정을 바꿨으며, 인력·연구개발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세제 혜택과 관련, 이슬람금융상품에 대한 인지세를 면제하고, 금융상품 발행비용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세금을 공제해주기로 했다. 또 외국계 이슬람은행의 외화표시거래와 이슬람 자산운용사가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비과세하기로 하고, 이슬람자산운용사는 외국인이 지분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력개발을 위해서는 이슬람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06년 이슬람금융국제교육센터(INCEIF)를 설립했다. 현재 700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정부와는 별도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12월부터 국내·외 대학 졸업생 중 우수인력 1000명을 유치해 이슬람금융을 집중 교육하는 1년짜리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아

현재 중동 등 이슬람권 금융회사 중 글로벌 플레이어로 활동하는 곳은 없다. 따라서 중동보다 앞서있는 말레이시아 금융회사들이 이슬람금융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말레이시아가 경쟁력 있는 이슬람금융 허브가 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특히 이슬람 금융산업 자체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데다, 말레이시아의 자국 이슬람은행 규모가 작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금융 허브 가능성을 쉽사리 낙관하긴 어렵다.

가장 큰 장애는 이슬람금융에 대한 통일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슬람은행들은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이슬람 율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자체 샤리아 이사회에서 검토한다. 각 국가들도 금융당국 밑에 샤리아 위원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로 율법의 해석이 다르고, 국제적으로 일관성도 부족하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이슬람금융상품 거래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아무래도 선진국에 비해 금융산업 경쟁력이 떨어지는 말레이시아에 충분히 교육받고 경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런던·싱가포르·두바이 등 금융허브 국가들은 이미 이슬람금융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슬람 전문인력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일부 외국계 은행은 이슬람채권 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예컨대 HSBC는 2006년 사우디의 얀부(Yanbu)국영석유화학회사의 의뢰로 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조선일보 ※ 공동기획 : JPMor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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