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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를 보며 '자원외교'를 생각하다    2008/10/06 03:38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3401149
高유가 시대 맞아 에너지 확보도 중요하지만
신·재생 에너지 혁명 대비한 연구·개발에도 눈 돌려야

"1973년엔 원유의 24%, 1990년엔 42%, 지금은 70%를 수입한다. 여기에 연간 이라크 전비(戰費)의 네 배에 달하는 7000억 달러를 쓴다. 미국경제 엔진의 70%가 다른 나라의 에너지, 그들의 선의(善意)에 달려 있다는 건 비상한 상황이다. 해외석유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행동할 때다."

누구의 말일까. 환경운동가? 반(反)부시 단체? 아니다. 평생 석유사업가로 살아온 여든 살의 티 분 피켄스(T. Boone Pickens). 비피 캐피털(BP Capital)의 최고 경영자다. 그는 이달 초 '탈(脫) 석유' 캠페인을 위한 웹사이트를 가동하면서 언론에 잇달아 의견광고를 내고 있다. 그의 대안은 미국 중서부 대평원의 바람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고, 자신의 구상대로면 해외석유 의존도를 10년 내 3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훨씬 더 통 큰 제안을 지난 주말 내놓았다. 10년 내 '무(無)탄소 재생에너지'로의 100% 대전환. 현재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4.5%에 불과한 미국에서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고어는 "케네디 전대통령이 10년 내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지만, 그로부터 8년2개월 뒤 암스트롱이 달을 밟았다"고 말한다.

아직도 탄소배출을 제한하는 교토의정서에 서명을 미루고 있는 미국에서 한 노(老)사업가의 탈 석유 캠페인이 반향을 낳고 '환경 정치인'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는 배경엔 물론 치솟는 기름값이 자리잡고 있다.

고유가는 반대쪽 목소리도 키우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포함한 이른바 '현실주의자'들은 동·서해안의 대륙붕을 시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민주당 주도의 의회를 향해 두달째 시위하고 있다.(미국은 1969년 캘리포니아 앞바다 오염 사고 이후 연안 시추를 금지해 왔다)

"다른 나라는 유전을 찾으면 국가적 영웅이 되는데 왜 미국만 엄청난 석유가 매장돼 있는 연안을 두고도 파지 못하게 하는가? 공급을 늘려야 기름 값을 잡을 것 아닌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러시아의 푸틴은 석유를 무기로 국제정치를 주무르는데 우린 왜 손을 놓고 있나?"

지난주 CNN 조사에서 미국민의 73%가 연안 시추에 찬성했다. 한 달여 전 대략 반반이던 여론이 급속히 찬성 쪽으로 기운 걸 보면 미국민에게 휘발유 값 폭등의 충격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앨 고어가 무대에 오른 건 바로 이런 시점이다. 그는 "휘발유 값이 올랐다고 당장 석유를 더 파자는 단기 처방론이야말로 미국의 고장난 정치시스템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연안 시추로 흐르는 여론의 흐름을 재생에너지 쪽으로 돌리려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자원 외교'에 힘을 쏟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모으고 안에서 아껴 쓰는 건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우리에겐 절실한 일이다. 부시의 수요공급론은 눈앞의 현실이고 고어의 제안은 미래일 뿐이다.

문제는 고어가 말하는 그 미래가 그다지 멀지 않을 경우이다. 새로운 기술이 헌 기술을, 신 산업이 구 산업을 밀어내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성장하는 게 자본주의이다. 신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산업의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이에 대비하는 일은 지금까지의 자원외교처럼 수요 공급을 따지는 양(量)의 발상만으론 불가능하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얼마 전 총 10조4930억원의 고유가 대책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유류비 오른 부분 중 일부를 서민에게 돌려준다는 명목(8조4350억원)이 대부분이고 신·재생에너지 지원금은 3540억원에 불과했다. 지난 5년간의 이 분야 투자 총액도 1조900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정치인들은 말로는 요란하게 떠들지만 막상 예산을 따질 땐 재생에너지 같은 분야는 맨 뒤로 미뤄 놓는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저(低)탄소 에너지 혁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는데 초당적으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조선일보 워싱턴 지국장-홍준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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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개발에 적극적인 말레이시아    2008/10/06 03:37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laykorea/3401144
 
말레이시아가 뜨는 이유중에 하나인 에너지 자원을 비롯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고 개발하여 경제가 안정되어 있어 해외의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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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의 에너지센터를 목표로 -


말레이시아는 천연가스매장량 75조 입방피트를 보유하고 30만b/d의 석유를 수출하여 세계에너지시장에서 주요 공급원의 역할을 맡고 있다.

2001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의 GDP성장율은 0.4%에 머물렀으나 2002년에는 4.1%로 다시 가속도가 붙어 2003년에는 4.4%로 높아졌다.

말레이시아를 20년이상 통치해 왔던 마하티르 무하마드수상은 2003년 10월에 하야하였으며, 마하티르수상을 지지해온 아브드라 아메드 바타웨이부수상이 권력을 잡았다. 前수상은 전에 ‘Look East’를 내세우며 유럽국가들보다도 일본을 배우도록  권고하였으며, 새정부가 들어선 현재에도 말레이시아는 변함없는 친일본국이다. 인구 2,300만명의 소국이면서도 차세대에너지의 주역으로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천연가스를 무기로 세계 무대로 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원유생산

말레이시아의 확인매장량은 30억배럴에 이른다. 원유확인매장량은 1996년 당시 43억배럴보다 감소하였지만, 원유생산량은 1996~2003년 중반까지 65만b/d~73만b/d수준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급격한 수요증가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10년내에 원유수입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원유매장량의 감소로 국영석유·가스기업인 페트로나스는 해외유전의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리아, 이란,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미얀마,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수단 및 앙골라에 개발투자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기업활동은 페트로나스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석유제품을 일본, 태국, 한국, 싱가폴 등에 수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유전은 주로 말레이반도 대륙붕에 위치해 있으며, 원유의 성상은 저유황으로 API 35~50도의 경질유이다. 생산되는 원유의 절반이상은 타피스유전에서 생산되며, API 44도의 저유황원유이다. 엑슨모빌의 자회사인 엣소 프로덕션 말레이시아(EPMI)가 국내 최대기업이며, 원유생산의 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EPMI는 말레이반도 인근의 7개 유전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그 3분의 1을 세리지유전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신의 세리지F 프래트홈은 말레이반도의 테렌가에서 264km 앞바다에 있으며, 28개의 유정이 가동중에 있다. EPMI는 이 프로젝트에 7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22%를 페트로나스 . 카리갈리가 보유하고 있다. 2002년초에 EPMI는 라루드해상유전에서 생산을 개시하였다. 이곳은 최종적으로는 14만b/d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타 유전의 생산감소분을 보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로얄더치 셸그룹의 사바 셸 페트로리움사는 키나발유전의 생산량을  3만6천b/d로 증산하는 한편, 하루 2,800만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6개의 정유공장에 총 51만 6천b/d의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국 최대 정유공장인 셸 포드 딕손은 15만 5천b/d, 페트로나스 메라카 1 정유공장과 메라카 2 정유공장은 각각 9만5천b/d의 정제능력을 갖고 있다.

천연가스개발에 일본이 공헌

말레이시아는 75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을 갖고 있다. 천연가스의 생산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여, 2000년 1조5천억 입방피트에서 2001년 1조9천억 입방피트로 늘었다. 2001년의 천연가스소비는 1조1천억 입방피트로 추정되며, 약 8천억 입방피트의 LNG가 수출되고 있다. 수출선은 일본, 한국, 대만등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가스개발지역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합동개발지역(JDA)으로 타이만에 위치하며, 말레이시아와 태국 합동공공사업기관(MTJA)이 관리하고 있다. MTJA는 양국정부간에 논란이 많았던 JDA의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9년 11월에 태국의 PTT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가 가스파이프라인 건설 협정을 체결하였으나, 아시아경제위기에 따른 수요 침체로 계획은 연기되었다. 또한 태국측의 손크라주민들이 건설반대운동을 벌이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02년 5월에 태국정부가 주민밀집지역을 피하여 파이프라인을 건설키로 함에 따라 착공에 들어갔다. 최종적으로 천연가스가 말레이시아에 도달하는 것은 2005년 중반이 될 것이다.

또한 엑슨모빌은 2002년 3월 핀탄 앞바다인 남지나해에서의 가스전개발에 착수하였다. 이 가스전은 확인매장량이 약 1조 입방피트에 달하여 장래가 기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2002년에 세계LNG수출의 14%를 차지하였다. 현재 증산하기 위하여 사라와크州(보르네오섬 북부) 빈투루의 LNG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본기업과의 협력관계도 진전되고 있다. 신니폰(新日本)석유가 출자한 말레이지아 LNG티가社는 2002년 2월 도쿄(東京)가스, 토호(東邦)가스, 오사카(大阪)가스 등 3대 도시가스회사와 말레이시아산 LNG의 공급에 합의하고, 제3프로젝트의 매매계약에 조인하였다. 계약서에 따르면 2004년 4월부터 빈투루의 여러 유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현지의 LNG공장에서 액화하여, 연간 최대 160만톤의 LNG를 20년에 걸쳐 공급하기로 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말레이시아LNG티가사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페트로나스가 60%, 사라와크주정부가 10%, 신니폰(新日本)석유의 자회사인  Nippon Oil LNG (Netherlands) BV가 5% 출자한 합작회사로 천연가스의 액화와 LNG의 판매와 출하를 담당한다.

말레이시아 LNG 제3프로젝트의 상류부분은 니세끼(日石)말레이지아 석유개발, 니세끼(日石)사라와크석유개발, 셸 페트로나스의 자회사인 티야가리등 3사가 사라와크앞바다의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니세끼(日石)말레이지아석유개발의 출자구성은 신니폰(新日本)석유 40.15%, 석유공단 38.58%, 테이코쿠(帝國)석유 15%, 미쓰비시(三菱)상사 6.27%이다.

또한 니세끼(日石)사라와크석유개발은 출자구성비가 신니폰(新日本)석유 39.22%, 석유공단 37.48%, 테이코쿠(帝國)석유 15%, 미쓰비시(三菱)상사 8.5%이며, 동사는 사라와크州의  SK-8광구의 지분 37.5%를 보유하고 있다. 1995년 8월에 SK-10 및 SK-8 가스전의 개발/생산에 대하여 기본합의를 체결하고, 동년 11월에 천연가스의 액화와 LNG의 판매를 담당하는 말레이자아LNG티가사가 설립되었다.

빈투루는 현재도 연간 1조1천억 입방피트상당의 LNG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LNG공장지역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중이다. 그 제품은 주로 도쿄(東京)전력, 토호(東邦)가스, 츄부(中部)전력등 일본기업과의 계약하에 수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폴에도 하루 1억5천만 입방피트의 LNG를 파이프라인으로 수출하는 한편, 인도네시아로부터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2001년 4월 페트로나스는 인도네시아의 국영석유/가스회사인 페르타미나에서 나트나産의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협정을 맺었다. 이러한 조치는 동남아시아에서 천연가스망의 핵심이라고 하는 말레이시아의 장기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대륙붕의 듀욘유전에서 기존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도 2002년에 완성되었다. 그리고 사라와크의 가스생산거점을 차후에 필리핀으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필리핀과 협상을 시작하였다. 풍부한 천연가스를 배경으로 동남아시아의 에너지센터를 지향하는 말레이시아의 움직임은 의욕적이다. [펀글]

http://www.malaykorea.com/bbs/zboard.php?id=plant&page=1&sn1=&divpage=1&category=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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