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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된장녀'의 표상은 오드리 햅번?    2006/11/23 12:24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marinestella/1635839
 원문출처 : 영어세계
 원문링크 : http://cafe.chosun.com/club.menu.bbs.read.screen?p_club_id=englishcode&p_menu_id=92&message_id=372303
이 게시물은 elan님께서 문리버 노래 가사 번역을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그거 하는 김에 뚝딱 살 좀 붙여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노래 가사나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제목이나
배경설명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서요.
저도 영화를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도 없어서 가물가물 합니다.
 
(에구구....좀 틀린 부분이 있어서 금방 수정했어요. 불급님의 '나의 허클베리 친구'에 대한 해석도 첨부했슴다. 미주동포 여러븐, 내일 즐거운 추수감사절 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저희 집에서 식구들 다 모여서 추수감사절 보낼 작정인데, 팔다리허리어깨 벌써부터 아파오네요. ㅠ.ㅠ )
 
 
....................
 
1961년 작품
감독 : Blake Edwards
주연 : Audrey Hepburn/ George Peppard
음악 :Henry Mancini
 
뉴욕 맨해튼 5번가 '티파니' 백화점 앞에 어느날 오드리 햅번이
검은 드레스에 검은 선글래스 차림으로 택시에서 내립니다.
쇼윈도우 앞에서 오드리 햅번은 커피 한잔과 빵으로 아침을 먹으며
'언젠가 티파니 백화점 보석을 원하는 만큼 다 살 수 있을정도로 큰 부자가 되리라.........'
하는 야망을 키우지요.
이것이 바로 영화제목이기도 한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는 장면입니다.
 
검은 옷 차림........
 
요즘 한국에서 된장녀가 뉴욕거리의 여자들을 흉내내는 여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된장녀들이 추구하는 가장 전형적인 젊은 여성 뉴요커는 바로
'피프스 애브뉴 선상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떼우며,
언젠가 큰 부자가 되리라는 암팡진 꿈을 키우고 있는
'검정색 옷차림'의 젊은 여자',
이 오드리 햅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에 오면 좀 세련된 뉴욕녀들은 전부 검정색 옷을 입어요.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는데,
맨해튼 중심지에서 지하철 타고 가다 보면 어떤때는 지하철 승객용 유니폼색깔이
검정색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으로 검정색이 많아요.
신발에 핸드백까지도......
언젠가 그야말로 젊고 세련된 여성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바(bar)에 간 적이 있는데,
하도 모두들 검정색을 입고 있어서, 울 남편하고 농담까지 주고 받을 정도였어요. 츰나.......
근데 옆에 있던 미국인 친구말로는
이 검정색 열풍이 '뉴요커'열풍이 아니라
유럽풍을 흉해내는 거라고 그러데요.
 
한국여성들은 뉴요커가 되고싶어 하고
뉴요커 여성들은 유러피안이 되고 싶어하고.......그런가봐요.
이 부분은 완죤히 딴데로 흘러갔던 이야기이고......
 
다시 영화 문리버로 돌아가서........ 

부자가 될 날을 꿈꾸는 홀리 (오드리 햅번)는
젊고 잘생긴 작가 '폴'을 만나게 됩니다.
두사람 모두 '영영 잡을 수 없을지도 모를 무지개같은 허황된  꿈'을 꾸며
차가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한쌍의 잘생기고 이쁜 젊은이들입니다.

두사람은 어느날  가게에 들어가 '가면'을 두개 훔치는데
마침 '폴'이 훔친 가면이 한나 바버라의 만화에 나오는 Huckleberry Hound라고 하네요.
이 가면을 쓰면 폴은 할리에게  '내 허클버리 친구' 가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 무슨 뜻으로 썼는지 모르겠어요.

 

(불급님의 해석 첨부:

산보자들 좌우에 나지막이 단풍 들어가는 것들이 모두 헉클베리 나무입니다.

헉클베리는 블루베리와 닮았으나, 열매는 더 작고 씨는 더 연합니다.

맛 좋고, 시력 회복에 좋다 합니다.

지난 가을 어느 날 나도 갔던 곳인데, 타인들의 사진이 있어 퍼와 봤습니다.

주로 야생이며, 재배하는 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많이 열리지 않고 키가 작아서 땅넓이에 비해 수확이 시원찮기 때문입니다.

저런 곳에 헉클베리 따 먹으러 같이 가던 친구, 그것이 바로

huckleberry friend 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말로 하면, 진달래꽃 친구.....)

 



 
이런 배경을 우선 설명한 뒤,
오드리 햅번이 부르는 '문리버' 노래 해석을 나름대로 해 봤어요.
(노래번역한것은 예전에 한번 했던 것 그대로 올립니다.)

..............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 you in style some day
Old dream maker, you heartbreaker
Wherever you're goin', I'm goin' your way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


달빛 흐르는 강은
일 마일도 넘게 넓고도 넓으나
언젠가 폼나게 멋진 모습으로
나는 너를 건너고야 말리라.
꿈도 주고 아픔도 준 내사랑
네가 가는 길이라면

나 어디든 따라가리.
세상에는 볼 것이 너무너무 많으리니,
우리 둘이 흘러흘러 세상구경 떠나가리.
굽이쳐 흐르는 곳 어딘가에 있을
무지개 끝 함께 찾아가리.
내 허클베리 친구,
문리버,
그리고 나,
이렇게 우리 같이.....
 
 
“Audrey Hepburn”

 
“Andy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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