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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SARS 때와 다른점    2009/11/13 02:37 추천 5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drkimdj/4313701

어제 퇴근 길에 신종플루백신주사를 맞았다. 체질상 예방주사라는 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온 터라 예방주사라고는 10년전 남미와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필요한 황열병예방주사접종기록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은 것 외에는 독감예방주사도 한 번 맞지 않았지만, 내가 근무하는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신종플루백신을 접종하기로 방침이 정해져서 할 수 없이 팔을 걷어 올려야만 했었다.

 

사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진료실 복도에서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하며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을 보고 강건너 불 정도로 생각하였는데,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주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들도 나타나고 있으니 하필 내 방과 내과진료실이 복도를 마주보고 있어 이젠 나도 복도출입을 자제하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신종플루 자체보다 더 우리사회를 불안에 떨게 만드는 것은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대책과 언론의 보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flu-cabin-attendants.JPG

* 금년 7월 동남아시아의 한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 

 

금년 봄 멕시코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신종플루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었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지난 번 SARS때를 떠올리며 우리나라사람들은 김치때문에 바이러스에 강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우습게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의료계일각에서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이 다가오면 감염자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SARS때 피혜를 보았던 동남아시아국가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사회분위기는 설마 하는 추세였다.

 

이번에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플루와 2003년에 발생한 SARS는 같은 호흡기질환이지만 그 특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SARS는 워낙 치명율이 10%에 가까울 정도로 높아 세계가 SARS의 확산을 크게 우려했지만 사실 결과적으로 보면 환자발생수와 사망자수는 많지 않았다.

 

SARS의 피혜는 전세계라기 보다는 중화권및 화교사회에서 발생

 

2003년 중국에서 발생하여 전세계를 긴장시켰던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은 결과적으로 환자발생과 사망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뚜렷한 지역적 편중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ARS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29개 국가로 총환자수는 8,096명에 불과하였지만 사망자수가 774명으로 치사율이 거의 10%에 가까워 전세계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2002-2003 SARS 환자발생 및 사망자현황  (자료출처 : WHO)

  중국

 5,327

  349

 

   태국

       9

     2

  홍콩

 1,755

  299

 

 말레이지아 

       5

     2

  캐나다

   251

   43

 

  프랑스

       7

     1

  대만

   346 *

   37 *

 

 남아공화국

       1

     1

  싱가폴

   238

   33

 

   호주

       6

     0

  베트남

    63

    5

 

   한국

       3

     0

  필리핀

    14

    2

 

  TOTAL

  8,096

   774

* 대만의 통계는 일부 검사자료가 부정확하여 폐기하여 실제 환자 및 사망자수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위의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SARS의 경우는 중화권을 핵심으로한 지역편중이 심한편이었다. 중화권 외에 희생자가 많았던 지역도 대부분 화교사회가 활성화된 동남아시아에 그치고 있고, 캐나다의 경우도 세번째로 희생이 컸지만 환자분포는 캐나다 전역이 아니라 토론토와 오타와지역에서 집단발생하였고, 미국의 경우는 사망자 없이 27명의 환자만 발생하였지만 역시 모두 San Francisco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 역시 화교사회가 그 중심에 있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특이한 점은 유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7명, 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프랑스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와있는데 사망자는 바로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SARS환자를 진료했던 프랑스출신 의사였으며 캐나다의 희생자도 백인은 대부분 의료인이었다고 한다. 

   

SARS 피해가 없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화교사회가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

 

한국은 3명의 환자만 발생하였는데, 중국이나 홍콩 등 중화권과 교류가 많은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과 함께 사망자가 1명도 없어 관심을 끌었고 이를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와 관련하여 한국인이 바이러스에 강하다는 얘기가 떠돌았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이 문제와 관련하여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동남아시아지역의 환자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홍콩을 여행한 화교들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는데, 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나 상용목적의 방문보다는 친지방문성격이었다고 한다. 반면에 일본과 우리나라는 중국, 홍콩과 교류는 많다고 해도 대부분 상용이나 관광목적의 단기방문이어서 현지인들과 함께 기거하며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SARS 피해도 없었던것 같다. 

 

flu-baggage-cart.JPG

* 방콕수완나품공항의 손수레 손잡이에 신종플루예방대책으로 비닐로 감아놓았다. (8월23일 방콕공항) 

 

SARS가 신종플루와 다른점은 호흡기질환이면서도 공기를 통한 불특정다수한테 전염되는 것 보다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가구 등의 집기를 통해 간접접촉으로 전염이 되어 환자발생이 집단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컸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홍콩의 경우라고 한다. 홍콩은 인구가 1000만명 정도인 도시라는 것을 감안하면 환자수 1755명, 사망자수 299명은 중국의 SARS와 관련된 통계에 신뢰성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었다. 

 

가장 SARS 피해가 컸던 홍콩의 SARS 집단 발병사례 ...

 

중국에서 SARS 발생단계에서부터 확산되는 과정에 중국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제대로된 역학조사가 없었던 중국과 달리 홍콩에서는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된 몇 가지 사례가 밝혀졌다. 그중 한가지는 16명의 환자가 발생한 홍콩의 Metropole호텔의 사례와 또 하나는 300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Amoy Garden 아파트사례를 들 수 있다. 그중 Metropole에 투숙했던 16명의 감염자들은 캐나다, 싱가폴, 태만, 베트남 등으로 여행하여 그 나라에 SARS를 퍼뜨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 후 내가 홍콩에 체류하였을 때 우연히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들 지역에서 SARS의 전파경로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SARS가 홍콩에 퍼지게 된 것은 중국본토에서 온 의사가 홍콩구룡지역에 있는 Metropole Hotel의 9층에 체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Metropole은 나도 투숙한 적이 있었는데 별 세개 정도의 중급호텔로 외국인들 보다는 주로 중국계투숙객이 많은 호텔이다. 그는 다른 투숙객과 신체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호텔시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감염되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들면 감염자가 손을 입가에 대고 기침을 하여 타액이 손에 묻은 상태에서 호텔문의 손잡이나 엘리베이터의 단추를 누르면, 다음에 그 집기들을 만진 사람이 손을 씻기 전에 코나 입가에 손을 스쳐서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홍콩의 중산층이 사는 Amoy Garden 아파트단지에서는 낡은 하수관을 통해 감염되었을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물론 이 고층아파트에서도 Metropole 호텔과 같은 경로로 감염이 되었을 것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flu-cabin-passengers.JPG

* 금년 6월11일 타이페이-방콕 타이항공편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들의 모습 

  - 아이는 마스크를 씌우면 보채고 울어서 할 수 없이 마스크를 벗겼다.

 

SARS가 중화권과 전세계의 화교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지만, 신종플루는 그야말로 감염경로가 불특정다수한테 번지는 호흡기질환으로 빠른 속도로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SARS가 사망율이 10%에 가까운 공포의 질병으로 전세계 20개 국가에서 8,094명의 감염자와 774명이 사망하였지만, 신종플루는 175개국가에서 100만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나왔고, 사망자수는 99개 국가에서 7602명으로 SARS 환자수와 비슷해질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항공산업의 발달로 전세계에 신종플루확산속도가 빨라져 ...

 

신종플루가 돼지독감이란 이름으로 멕시코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후에 감염경로도 SARS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미줄처럼 퍼지고 있는데, 유럽은 동남아시아보다 빨리 환자가 발생하고 이어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는 약간 시차를 두고 늦게 퍼진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현상을 분석해보면 대체적으로 미국과 교류가 많은 지역순으로 번졌는데 아마 신종플루의 전파가 항공노선에 따라 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경우는 기후문제도 작용했는지 모르지만 미국과 교류가 적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신종플루의 발생도 낮은 편에 속하고 있다.

 

                      <  Pandemic (H1N1) 2009 by Country  >

  Country

    Case

   Death

 First Case

 First Death

 Death Rate

  U.S.A

   66,216

   1,744

    4.24

    4.30

  2.6 %

  Brazil

   35,457

   1,405

    5.08

    7.01

 

  Mexico

   59,148

     452

    4.24

    4.27

 

  Australia

   37,039

     187

    5.09

    6.19

 

  Thailand

   28,300

     184

    5.13

    7.01

 

  U.K.

   20,647

     156

    4.28

    6.17

 

  Canada

   12,038

     135

    4.27

    5.09

 

  Malaysia

    7,000

      77

    5.17

    7.29

 

  Spain

    1,538

      73

    4.27

    7.01

 

  한국

  107,939

      64

    5.02

    8.17

  0.06%

  France

    4,585

      57

    5.02

    7.31

 

  Japan

   11,636

      56

    5.09

    8.17

 

  Vietnam

   10,797

      40

    6.01

    8.05

 

  Hong Kong

   31,789

      39

    

   

 

  China

   62,800

      36

    5.01

    7.16

 

  Philippine

    5,212

      30

    5.22

    6.24

 

  Taiwan

    5,474

      27

    5.23

    7.31

 

  Singapore

    1,217

      18

    5.27

    7.20

 

  Germany

   40,271

      13

    4.29

   10.02

 

  Belgium

   75,000

       9

    5.15

    7.31

 

  Mongolia

      929

       9

 

 

 

  국가별통계에서 감염자발생자수는 다른 통계기준이 적용되었을 경우가 있슴

- 자료출처 : wikipedia에 소개된 WHO 자료

 

WHO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환자발생수가 가장 많지만 ...... 단순비교는 무리

 

주목할 것은 통계에 의하면 환자발생수는 우리 나라가 10만명을 돌파하여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일반독감환자까지 포함한 것인지 아니면 확진환자숫자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신종플루환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아마 확진판정이 없어도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증상만 가지고 치료약처방을 받은 사람들까지 모두 합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우리나라도 유럽 못지않게 미국과의 항공편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환자가 발생하였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급증하는 것 같다. 비록 우리나라의 신종플루사망자수가 64명으로 많은 편이지만, 주변 의사들의 견해에 의하면 예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계절독감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상당수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필요이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한다.

 

flu-newspapers.JPG

* 금년 6월11일 타이페이-방콕 기내에서 본 타이페이와 방콕신문들

  - 모두 헤드라인기사가 플루에 관한 것이다.  

 

신종플루의 사망율은 SARS의 1/10 수준 0.8% 정도, 우리나라는 0.06% 

 

그런데 지역별로 의료수준의 차이가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사망자 발생시점과 사망자의 숫자는 이런 전파순서와는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 통계에 의하면 인구대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벨기에로 인구의 7.4%인 76,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세계전체인구를 비교하면 감염율이 0.15% 정도라고 한다. 한편 2003년 SARS의 진원지였던 중국이 그때 혼이 나서 신종플루에는 민첩하게 대처했다고는 하지만 인구에 비해 낮은 발병율을 보고 중국의 통계를 믿지 못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신종플루환자의 사망율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0.8% 정도인데 나라 마다 사망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환자발생숫자의 통계기준과 진단검사의 정확성이 나라 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망율 보다는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lu-map.JPG

* 녹색 : 신종플루에 비교적 안정된 지역 

* 회색 : 진한순서대로 신종플루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 자료출처 : www.wikipedia.org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신종플루의 문제는 어느 특정 감염경로를 차단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종플루 감염예방및 방지는 국가에서 모든 책임을 지기에는 너무 버겁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준비된 백신도 당장은 부족한 것 같고 일부에서는 치료약까지 사재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공급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3년에 중화권에서 큰 희생자를 낸 SARS는 호흡기감염이면서도 실제 전염경로는 공기를 통한 감염보다는 환자와의 직접 또는 간접접촉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환자발생속도와 숫자가 많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에 비해 화교사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기 때문이지 화를 피할 수 있었는데 신종플루는 다르다. 신종플루는 매년 겨울환절기에 찾아 든 계절독감의 확대판으로 어느 누구한테도 안전하지 못한 질환이다. 금년 봄 멕시코와 미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할 때만해도 SARS 때를 떠 올리며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심을 하지 않았는지 우리 모두 되돌아 보고 반성할 필요도 있을것 같다.

 

flu-skytrain.JPG

* 2009년6월13일, SKYTRAIN 역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직원들 

  - 아직 태국에 신종플루사망자가 발생하기 이전이지만 SARS를 경험한 방콕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많다.

 

신종플루대책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공중도덕심부터 시작하자  

 

한편 정부에서 미리 신종플루에 대한 확실하고 안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을 따지고 정부시책에 의존하기 이전에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은 국민들이 자신과 가족들의 주변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공중도덕을 엄수하면서 효과적인 대비를 할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신종플루는 전파경로가 호흡기감염으로 공기전염과 감염자의 타액에 의해 전파되는 것이니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감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기침할 때 타액이 주변 사람들한테 옮겨지지 않도록 공중도덕을 지켜야 해야겠다. 그리고 정부차원에서 극장이나 유흥가 스포츠경기를 일율적으로 금지하는 것도 고려하여야 할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스스로 예방차원에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며칠 전 한 연예인의 아들이 신종플루때문에 '아기천사'가 되어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고 일반적으로 비위험군에 속했던 계층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고 신종플루감염자의 사망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니 차분히 이미 알려진 대로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신종플루환자의 사망자수가 많은 이유는 의외로 미국의 의료전달체계에 헛점이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은 계층이 많기 때문이지만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의료보험제도아래 있다는 것도 이번 사태에 국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건에 있는 것도 다행이다.  

 

모두들 냉정하게 생각하고 국가에서 대책을 세워주는 것만를 기다리지 말고 능동적으로 개인위생부터에 신경을 써야할 때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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