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생들이 미생물을 이용해
숨어있는 지뢰를 찾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은
폭발물 성분과 접촉하면 녹색으로 빛나는
미생물을 무색 용액에 섞어 지뢰 매설 의심 지역에 분무하거나
항공기로 투하하면 몇 시간 안에지뢰 존재 여부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DNA 염기서열의 일정 구간을
조작하는 이른바 `바이오브리크(BioBrick)'기술로
형광 미생물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지도한
앨리스테어 엘피크 교수는
"지뢰 탐지 센서는 과학 부문의 혁신이 광범위한 사회에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목표를 위해 분자들이 설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국제 장애인 단체 핸디캡 인터내셔널(HI)에 따르면
전세계 87개국이 지뢰밭 투성이이며 지뢰나 불발탄으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의 수는 1만 5천~2만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