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조현삼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SK가 어린이 야구팬을 위한 행복나누기의 힘찬 발걸음을 뗐다.
SK는 3일 인천 히어로즈전에 앞서 인천구장에서 참가 아동 선서를 비롯해 어린이 300명이 함께 한 가운데 '행복나눔 야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야구교실'은 15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국내프로야구 사상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야구교실로 SK가 조선일보와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주관하며, SK텔레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SK 이만수 수석코치가 명예 코치를 맡고 최창호, 강 혁 코치가 지도하는 이번 교실은 올해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3개반으로 나눠 야구 클리닉과 야구 경기 관람을 한 다음 내년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해당 지역 어린이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SK 신영철 사장은 이날 인천구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프로야구의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는 행사를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 끝에 시작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단지 야구 기술을 전수하기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과 상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SK 이만수 코치도 "미국에서 보편화된 야구교실이 드디어 첫 발을 딛게 돼 감격스럽다"며 "지금까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어린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SK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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