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에게 그들의 시간과 하늘과 숨소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사람들.
여행은 놀랍고 사람들은 고마운 일이다.
베푼 것 없이 얻어온 것이 많은 여행이었다.
수 백년 남아도 예술이겠지만,
내일 없어져도 예술이 아니지는 않다.
누군가의 마음에 울림이나 즐거움 따위라도 좀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걸.
예술은 기술도 권력도 아니고,
인술(仁術)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