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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bbo13130)
예전에 제가 번역한 책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대표적인 칼럼니스트~. 책을 읽으면서, 퍼거슨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지만, 그가 어떻게 사람을 다뤘는지, 그만의 리더십은 무언지, 왜 사람들이 그를 따랐는지 혹은 왜 떠났는지.. 등등을 다양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혹은 퍼거슨 본인의 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 깊이가 없는 사람은 언젠가 그 바닥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에곤 쉴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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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몸'에 대한 이미지를 바꾼 여인    2009/11/01 22:16 추천 7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bbo13130/4289841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못 본 사람은 '허걱'하게 만드는 이 여인

누구는 '뭐야~'라며 인상을 찌푸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오... 대단한데?'라며 탄성을 지를 수 있는

바로 미국 밴드 '가십'의 보컬 '베스 디토(Beth Ditto)'입니다.

beth_ditto2.jpg

 

클린턴이 주지사였던 아칸소 주 출신입니다. 81년생이고요.

 

그녀는 데뷔 하면서

'난 아칸소에서 온 페미니스트 레즈비언 뚱땡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정형화된 미인에게 함몰돼 있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죠.

거식증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에서 살아난 여성들이 계속 보도되고 있는 시점에

그녀는 '음식을 사랑하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며

자신을 거침없이 드러냈죠.

사람들의 보통 인식에 따르면, 일반적인 잣대에 따르면

창피하게 여길 수도 있는 그 육중한 몸매를

그녀는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게다가 '누드'까지 찍어가며

자신있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행보에 사람들은 기존 잣대를 들이대는 걸 삼간 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거나 그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런 몸의 여성도 멋지게 보일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으니까요.

ditto_DV_20090312094940.jpg

 

요즘 보면 자국인 미국보다 영국에서 훨씬 더 가십에 오르내리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난 브리트니가 아니니까'라는 인터뷰가 자주 올랐던 것 같은데, 요즘엔 '스텔라 매카트니나 알렉산더 맥퀸 같은 영국 출신 디자이너 쇼의 앞자리를 차지했다는 뉴스가 자꾸 오르니 말입니다. 영국 팝뮤직 잡지 NME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에도 꼽히고, 영국이 자랑하는 스타일 아이콘 케이트 모스와 함께 '멋진 여성 양대 산맥'으로 꼽히곤 합니다.

 

beth-ditto-nme.jpg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이어 여러가지 파격을 주는, 흔히 말하는 바비 인형급 외모의 미인이 아닌 독특한 개성을 지닌 디토에게 또다시 플래시를 집중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kg에 육박하는 몸매를 좌우로 흔들며 파워풀한 목소리를 과시하는 그녀에게

'헉 저 몸집이란...!'이라 혀를 찼던 사람도

데뷔 후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뒤에도 꾸준히 몸매를 지켜가며(?)

'젓가락 몸매들은 비켜!'라고 외치는 듯한 그녀의 행보에

'오. 주관있는데?'라며 다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의 여신으로 떠오르면서

패션쇼 앞자리와 VIP 행사 단골 초청 대상이라지요.

karl5_1365259i.jpg

 

 

얼마 전엔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만나고는

"그와 대면하게 된 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칼은 얼마전 수퍼모델 하이디 클룸을 향해 '런웨이에 나서기엔 너무 뚱뚱해'라고 규정짓기도 했죠.

디토는 그런 칼을 향해 과거에 이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난 그 사람과 친구가 아니니까 그다지 신경 쓸 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사이가 갈라지거나 할 것도 없죠. 그는 때때로 날 위해 옷을 만들어 줄 뿐이에요. 그가 인간적으로 쿨하다고는 장담할 순 없지만 쿨한 아티스트이긴 하죠.

지금 그녀는 영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에반스의 디자이너가 돼 자신의 이름을 단 라인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녀를 우상시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걸까요?

그 동안 수퍼 스키니한 여성만 아름답다 여기던 사람들의 정신을 깨우쳐 줘서 고맙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만서도,

최근 들어서는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지 못하고 보통 사람들에게 비만을 일반화 시키게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의 시각을 던지는 전문가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NISI20080726_0007533663_web.jpg

 

한국 공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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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에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A양    2009/10/30 17:39 추천 1    스크랩 1
http://blog.chosun.com/bbo13130/4286019

얼마 전 A양을 만났습니다.

유명 브랜드 홍보실에 있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여성이지요.

오랜만에 만나니 브랜드 이야기보다는 사는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되더군요.

사실 그런 이야기속에서 다양한 소재도 나오는 것이긴 합니다만서도요. 우리네 삶이 결국 다 기삿 거리니까요.

유명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으니 유명 브랜드가 보여주는 럭셔리함 속에서 편안하게 안착해 사는 줄 알았습니다.

워낙 화려한 곳이다 보니 좋은 거 예쁜 거 멋진 거 남들보다 빠르게 보고 생활할 게 뻔하고, 딱히 쓰러질 염려 없는 회사라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고

아무래도 안정되고 보장된 직장이라면 남들보다는 느긋하게 회사 생활을 영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새로운 거 없냐는 이야기에 그녀는 "요즘 중국어 배워요"라고 말을 건네더군요.

웬 중국어냐 했더니

최근 중국이 발전하는 성장세가 놀랍다며

그쪽 바이어들과 관계자들과 대화하기 위해선, 혹은 그쪽 시장을 노리기 위해선

중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나요.

최근 중국 출장이 잦았는데 현지 담당자들을 만나보고 나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1~2년 전만 해도 그렇게 촌스럽고 짝퉁 천국에 흔히 말하는 '때깔'이 한국의 80년대 풍이었는데

최근 보니 문화 향유 수준이나 물건 만들어내는 솜씨가 꽤 괜찮았다며

심지어는 가판대 잡지까지도 꽤 스타일리시해졌다더군요.

그래서 더욱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요.   

그래서 대체 언제 배우냐고 물었죠. 그녀의 스케줄 상 회사 중간엔 도저히 나올 수 있는 시간도 아니고, 야근도 잦고, 점심은 주로 약속인 터라 주말을 이용하나? 했더니 "매일가요~"라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여

그녀의 스케줄을 물으니

새벽 6시에 남편과 함께 아침 운동을 한 뒤

샤워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고

7시부터 중국어 학원에 간 뒤

8시 아들 아침 식사 챙겨주고

9시까지 출근한다고 합니다. 업무의 끝나는 시간은 딱히 없는지라 밤 9시 10시 11시에도 끝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하더군요.

원래 태생적으로 게으른 편이었지만 예전에 해외 연수를 간 뒤 '세상은 이렇게나 넓구나!'하고 느낀바 많아

그때부터 부지런하게 살았다고요. 

실제 학원 가면 대부분 직장인이라 하더군요.

37살이면 머리도 굳을 만큼 굳었을 텐데 뭔 또 새로운 공부냐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제가 머리가 굳은 것이었나 봅니다.

요즘 평생 공부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직장인들이 뭐 쉽나... 했는데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는 걸 또 이런 식으로 알게 되는 군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게 얼마나 소용있을까 했는데

이 언니 이러더군요.

"사실 지금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여성중에선

그저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들 능력이 없었던 건 아니겠지만

일단 말이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국인과의 업무도 잘 따내고

그런 사람들이요.

하지만 요즘 그래서 어디 명함이나 내미나요?

요즘 능력 많은 친구들 보면 정말 중간에서 쫄리는 느낌 든다니까요.

그래서 마음이라도 편해 보려고 학원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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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탁자에 급놀람! 니키 힐튼 집    2009/10/27 23:35 추천 1    스크랩 3
http://blog.chosun.com/bbo13130/4280457

집안 데코 2탄입니다. 또 야근 중에 구글 잠시 뒤지다 발견. 인 스타일지에 실렸던 니키 힐튼 집안 데코 모습입니다. 잠시 1분동안 쉬어가기 딱... 혹시 조명이나 집안 데코 참고할 게 있으면 참고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인스타일에서도 깜짝 놀랐는지 "핑크 바비 스타일인 언니 패리스 힐튼과는 달리 니키 힐튼은 모던 하고 매우 세련된 모습이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매우 모던한 블랙&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군요. 그러고보니 디자이너들이(니키 힐튼도 나름 디자이너^^;;) 집안에 검은색 칠을 많이 해 놓네요...거울 모양도 그렇고... 요즘은 거울 인테리어도 인기라잖아요.

 


Photographed by Paul Costello.



여기서 또 한번 뿜어버린 샤넬 탁자. 최근 샤넬 쇼에서 마리 앙투와네트 시대 곳간을 재현했다며 대형 무대 위에 곳간을 올려놓고 대형 cc로고를 박아놓은 뒤에 두번째로 허걱했습니다. 빈티지 샤넬 탁자라고 하네요.. 이런 것도 진짜 파는 건가...요??쩝....그들이야 뭔들 못사겠냐만서도...

비벌리 힐즈 호텔 풍의 거실이라고 하네요. 바바나잎의 벽지와 분홍색 의자라....

니키 힐튼은 내한 인터뷰에서 "난 언니와 달리 조용하고 내성적"이라고 말한 적 있는데요. 성격과 집안 인테리어는 비슷한 것인지 화려하면서도 차분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는 '헤드보드'가 검정색일거라고는 상상안했다!! 고 하고 있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분홍 침실과 비교하면 더욱 극명해 집니다. 이게 프린트 색상 때문인지 핑크색 보다는 살구색으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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