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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충남 예산군의회의원 한나라당7인은 진정한 애국자?    2010/01/26 18:20 추천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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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충남 예산군의회의원 한나라당7인은 진정한 애국자?
세종시수정안 예산산업개발에 부정적 요인 있어도 지지
 
박상진기자
C뉴스041 이정준기자의 보도에 '충남 예산군의회 의원 중 한나라당 소속 7인'이
세종시 수정안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다.
 
예산은 충남도청이전예정지(예산-홍성)이며, 수도권에서의 거리가 세종시예정지와 큰 차이가 없어 기업 혜택이 많은 쪽을 대기업/중소기업에서 선호할 경우 예산지역의 발전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에도 이런 지지성명이 나와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자신이 소속된 지방보다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생각한 소신있는 결정이라는 변명을 만일 늘어놓는다 하더라도 지역민들이 이해하긴 어려운 결정인 것 같다.
결국엔 본 부인과 자식들이 먹어야할 곳간에 들어올 곡식을, 집안 어르신이 원하는 대로 별 관계도 없는 멀고 먼 친척집인 남의 집 마누라에게 갔다 주라고 한다면, 본처와 자식들에게 욕을 먹는 것은 물론 두고두고 행태에 대해서 욕을 먹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나 총선 공천을 바라는 행동인 지, 정말 소신있는 분들인 지는 두고 보면 곧 알일이다. 다만, 그동안 뭐하다가 이제와서 갑작스레 그러시는 지 묻고 싶을 뿐이다.
 
세종시가 원안대로 되든 수정안으로 되든 그것은 정치권과 지역민이 해결해야할 문제다.
대다수 국민은 지난 2002년 12월 대통령선거시에 노무현후보의 공약인 수도이전에 대선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찬반을 표시한 바 있다. 그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줄기차게 선거때만 되면 세종시 추진 잘 하겠다고 약속을 7년동안 십수차례 한바 있다.
세종시 추진이 국가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그 때 반대하고 투쟁했어야 한다.세종시특별법이 다 제정되고 난 다음에 세월이 지나서 무슨 명목으로 나라를 분열로 몰아넣는 지 이해하기 어렵다.
무려 7년이나 지난 지금 이제와서 '못하겠다',' 하겠다'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꼴 아닌가?
이러다가 지방선거 끝난 후에 "다시 세종시 원안대로 하자!" 하는 것은 아닐 지 걱정스럽다.
여야를 떠나서, 친이고 친박이고를 떠나서,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정치 신의를 지키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또한, 대통령 선거시 국민이 공약을 알고 투표를 실시해 그 공약을 추진한 대통령을 뽑았음에도 헌재 재판관 몇 명이 일반 형사나 민사사건도 아닌 '수도이전이라는 국가의 중차대한 문제'를 결정 짓는 것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은 없는 지 입법부는 고민해주길 바란다.
 
결국, 세종시 문제는 정치권과 지역민과 여론의 키로 열리게 될 것이다. 누구의 주장으로 결정이 되든 깨끗이 승복하고 앞으로 신의를 지키고 법률안과 공약도 책임감 있게 국민앞에 내놓길 기대한다.
 
뉴민주닷컴 박상진기자 8375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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