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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의 Paperback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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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 (odin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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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위원장의 자필 편지    2010/01/15 23:23 추천 3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odin80/4445477

손으로 쓴 편지가 귀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자필 편지는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한번 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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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의 굴레가 씌워진 쌍용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차를 많이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길밖에 없기에 염치 불고하고 글을 올립니다.”
15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을 찾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20여명에게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A4 1장짜리 편지를 한 장씩 내밀었다. 편지는 김 위원장이 볼펜으로 직접 썼다.
“OOO 회장님께”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김 위원장은 “쌍용차의 장기적인 파업으로 국가적·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이렇게 서면을 통해 사죄드리는 점 양해해 달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나친 부탁일 수도 있지만 쌍용차를 믿으시고 쌍용차의 차량을 구매하신다면 품질로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차를 사달라는 부탁이었다.
대한상의는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는 뜻에서 체어맨W 승용차 1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사기로 했다. 이 자리에 왔던 백남홍 을지전기 회장도 차량을 사기로 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등 기업인 20여 명은 정장선 민주당 의원,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송명호 평택시장 등과 함께 공장 라인을 둘러보고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수찬 기자 soochan@chosun.com

 

편지.jpg

 

**수신자 이름은 제가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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